성하의 세배 - 더 비긴즈
성하의 세배 - 마무리
일정을 마치고 집에 와서 피곤을 풀고 있는 성하군.^^
'삶처럼 글쓰기, 글처럼 살기'를 꿈꾸며
지난 5일은 성하의 두둘이었다.
아침에 아이가 자고 있어서 아내에게 간단히 문자를 보냈다.
성하의 두돌을 축하하며.. 아빠는 출근한다.ㅠㅠ
오래 함께 있지는 못하지만 이 세상 무엇보다 널 사랑한다.
한 해도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맙구나.
- 사랑하는 아빠가.
점심 즈음에 아내에게서 문자가 왔다.
'메시지 읽어주니까 씨익 웃어요.'
당일에 아내는 성하 생일상을 차리느라 분주했다. 성하 생일모임은
누나네 가족들과 조촐하게 보냈다.
성하의 생일에 선아는 생전 처음으로 자기 돈으로 생일선물을 사주었다. 완전감동! ㅠㅠ
(선아가 누굴 좋아해주고 돈을 썼다는 건 큰 의미가 있다!)
아래는 포스팅에서 빠질 수 없는 아내의 생일상. (퇴근이 늦었는데 수고 많았어용~ 여봉~ )
(사진/동영상: IXUS 130is)
마인드맵이란?
마인드맵은 1971년 영국의 토니 부잔(Tony Buzan)에 의해 창시된 이래로 지금까지 세계적인 두뇌 관련 석학들로부터 수많은 경외와 찬사를 받아온 학습 이론입니다.
엄청난 정보량을 기계적으로 암기해왔던 기존의 학습 방법에서 어떤 지역의 약도를 종이에 그리는 것처럼 정보를 종이에 지도를 그리듯 정리해나가는 방법입니다. 좀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마인드맵은 이미지와 키워드(keyword), 색과 부호 등을 사용하여 좌ㆍ우뇌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두뇌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해주는 ‘사고력 중심의 두뇌계발 프로그램’으로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가장 적합한 학습법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유아에서부터 초ㆍ중ㆍ고는 물론 대학과 기업에서까지 배우는 방법을 배우는(Learning How to Learn) 획기적인 학습도구로서 70년대부터 널리 보급되어 왔고,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마인드맵을 정규과목으로 두었을 만큼 세계적인 공인을 받아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부터 적용된 7차교육과정 교과서에 마인드맵이 일부 적용되기 시작하였고, 영국부잔센터의 현지법인인 부잔코리아가 정식 설립되면서 그동안 BLI 정식 교육 과정을 접하기 어려웠던 상황이 해소되었습니다.
방사사고
'중심체로부터 사방으로 뻗어나간다'는 의미를 지닌『방사사고(Radiat Thinking)』는 중심점으로부터 진행되거나 중심점에 연결되는 결합적 사고과정입니다. 인간의 두뇌는 생각이나 느낌 등의 흐름이 중심에서 사방으로 발산되어 퍼져 나오거나, 반대로 사방ㆍ팔방에서 중심으로 흘러가는 방사구조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모든 시각ㆍ청각ㆍ미각ㆍ촉각 등 감각흐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인드맵이란 이러한 인간 두뇌의 자연현상인 방사사고(Radiant Thinking)를 표현한 것이며, 잠겨있는 두뇌의 잠재력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 주는 마음의 지도(Mind Map)입니다. 일찍이 두뇌를 가장 잘 활용한 사람으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말하길 ‘모든 사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라. 그리고 그것에 맞춰 감각을 개발하여 과학을 예술적으로 연구하고, 예술은 과학적으로 연구하라“고 말했는데 마인드맵은 그 말에 가장 적합한 이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마인드맵은 실생활의 모든 면에 적용될 수 있고, 명료한 사고를 가능케 함으로써 인간의 활동을 강화시켜 줍니다.
마인드맵의 구조
① 중심이미지
먼저 중심생각(달리 말한다면 ‘주제’라고도 표현할 수도 있다.)을 찾는다. 중심생각은 그림으로 나타내며 가능하면 여러 가지 색깔을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중심생각에 항상 두뇌가 집중할 수가 있다.
중심이미지를 표현할 때는 적어도 세 가지 이상의 색깔의 사용하라. 색상은 두뇌의 상상력을 돋우고 시각적인 주의를 이끈다. 그래서 중심이미지는 종이의 중앙에 이미지로 3~4색을 사용하여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주제를 강조하여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예를 들어 보기로 하자. 음악이라는 내용을 마인드맵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음악을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를 중심에 그리면 된다. 어떤 글이 아니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음악'을 상징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② 주가지
중심이미지와 관련된 주된 내용들을 중심이미지에서 뻗어나온 가지 위에 핵심어나 이미지를 사용해서 표현한다. 여기서 주된 내용들은 중심이미지를 설명하는 내용들을 묶어낼 수 있는 작은 주제들이다.
이미지의 중심에서 뻗어 나가는 이 가지들은 주제를 확실하고 두드러지게 보이기 위해 선명하고 굵은 선을 사용하고 각자 다른 색을 사용한다.
음악이라는 주제로부터 악기, 음악가(가수), 대중음악, 노래와 같은 주가지가 뻗어 나왔다. 아마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목적지, 함께 갈 사람, 교통편, 준비물과 같은 것들이 주가지로 나올 것이다.
③ 부가지
부가지들은 주가지 끝에서 부드러운 곡선으로 연결시켜 준다.
이미지가 아니라 핵심으로 표현할 때는 글씨는 정체로 쓰되 주가지에 썼던 글씨보다 조금씩 작은 글씨로 표현한다.
주가지에서 부드럽게 바깥쪽으로 가지를 펼쳐나간다. 이 부주제들은 주가지의 내용을 보충 설명해 주는 내용이다. 주가지에 대한 내용 설명이 바로 연결될 수도 있고, '악기'라는 주가지에서 금관악기, 목관악기, 타악기로 분류한 것처럼 다시 한번 분류할 수도 있다.
④ 세부가지
부가지 내용을 더 자세히 보충할 수 있는 내용이 세부가지에 자리잡게 된다.
이 세부가지들은 필요하면 얼마든지 덧붙일 수 있다.
<관련 사이트들>
Tony Buzan From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Tony_Buzan
Official Mind Mapping software by Tony Buzan http://www.thinkbuzan.com
iMindMap Mobile HD for iPhone http://itunes.apple.com/gb/app/imindmap-mobile-pro/id369341391?mt=8
iMindMap Mobile HD for iPad http://itunes.apple.com/us/app/imindmap-mobile-hd/id387689106?mt=8
MindGenius Mind Mapping Software Homepage http://www.mindgenius.com/
부잔코리아 http://www.buzankorea.co.kr
구름빵
백희나 (지은이) | 김향수 (사진) | 한솔수북(한솔교육) | 2004-10-01
비 오는 날 아침 작은 구름 하나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다. 아이들은 신기해서 엄마에게 구름을 가져다 주고 엄마는 작은 구름을 반죽해 빵을 굽는다. 잘 구워진 구름빵을 먹은 엄마와 아이들은 구름처럼 두둥실 떠오른다. 2005년 볼로냐 국제도서전 픽션 부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히게 한 작품.
아빠, 달님을 따 주세요
원제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에릭 칼 (글) | 오정환 (옮긴이) | 더큰컴퍼니 | 2007-01-01
에릭 칼: 1929년 미국 뉴욕주의 시러큐스에서 태어났다. 6살때 독일로 이주해 슈투트가르트 조형미술대학을 졸업했다. 그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타임즈'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배고픈 애벌레>등의 어린이 책을 만들었다.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볼로냐 아동 도서전 그래픽 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1, 2, 3 동물원으로>, <빨간 여우야 안녕>, <아빠 해마 이야기> 등이 있다. 현재 서부 매사추세츠에 있는 자신의 집 근처의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사키 치히로 아트북 시리즈 세트 - 전6권
이와사키 치히로 (지은이) | 프로메테우스 | 2003-07-30
이와사키 치히로의 대표작 6권을 세트로 묶었다. 1968년부터 1974년까지 치히로가 그림에 직접 글을 덧붙여 일본의 至光社를 통해 1년에 1권씩 발표했던 창작그림책들이며, 다양한 상상과 해석이 가능한, 요컨대 여백과 사색이 담긴 치히로의 작품 성격이 집약된 작품들이다.
까만 크레파스와 요술기차
원제 くろくんとふしぎなともだち (2004)
나카야 미와 (지은이) | 김난주 (옮긴이) | 웅진주니어 | 2005-02-25
위험해도 하고 싶은 일은 뭐든지 해야하는 유아의 심리를 고스란히 담았다. 아무리 주의를 주어도 아이들은 하고 싶은 일을 꼭 해야한다. 그럴 때, 자칫하면 큰 사고가 일어나 큰 일이 날 수 있다는 것을 까망이와 고속열차를 통해 보여준다. 엄마의 잔소리보다 자칫하면 부러질뻔했던 까망이의 위기일발 순간이 훨씬 더 설득력을 가진다.
빨간 나무
원제 The Red Tree
숀 탠 (지은이) | 김경연 (옮긴이) | 풀빛 | 2002-10-21
<빨간 나무>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다. 매일 밤 잠이 들 때, 내일이 오지 않기를 빌어 본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첫구절이 절절하게 이해된다. "때로는 하루가 시작되어도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점점 나빠지기만 합니다." 온통 어둠이 우리의 삶을 덮는 것 같지만, 그림 곳곳에 숨어있는 빨간 나뭇잎처럼 희망이 있음을 이야기한다.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날에도, 아무도 날 이해하지 않아도, 조용히 찾아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빨간 나뭇잎들이 지친 삶을 조용히 위로해 준다.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
원제 Ophelias Schattentheater
미하엘 엔데 (지은이) | 프리드리히 헤헬만(그림) | 문성원 (옮긴이) | 베틀북 | 2001-07-01
보통의 그림책에 비해 다소 많은 분량의 글이 들어가 있지만 미하엘 엔데의 이야기 솜씨 때문에 그리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거기에 빛과 어둠의 향연과도 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페이지를 가득 뒤덮은 그림은 어슴푸레하게나마 세상에는 이토록 많은 빛과 어둠이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암시해 줄 것이다. - 이예린(2001-07-11)
로버트 사부다 팝업북 | 원제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로버트 사부다 (지은이) | 존 테니엘(그림) | 홍승수 (옮긴이) | 루이스 캐럴 | 넥서스 | 2004-10-25
팝업 북의 장인으로 이름이 높은 사부다는 1994년 자신의 최초의 팝업 북인 <크리스마스 알파벳>을 시작으로, <12일간의 크리스마스>, <오즈의 마법사>, <바다의 몬스터> 등을 작업했으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톰팃톳
원제 Tom Tit Tot (2006) | 네버랜드 세계 옛이야기 2
이상교 (글) | 스베틀라나 우슈코바(그림) | 시공주니어 | 2006-06-01
'네버래드 세계 옛이야기' 시리즈는 러시아, 영국, 독일 등 세계의 대표적인 옛이야기를 비롯하여 중국이나 노르웨이의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재미있고 완성도 있고, 채록한 사람이 명확한 이야기를 선정하여 구성했다. 딱딱한 문어체 대신 부드러운 입말체를 사용하였고, 들려주는 사람이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단순한 반복 구조로 되어 있다.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수상 작가, 대한민국 미술 대전 수상 작가, 각종 국제 미술대회 수상 작가 등 러시아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화가들이 참여하여 이국적인 색채를 느낄 수 있다
100만 번 산 고양이
원제 100万回生きたねこ | 비룡소의 그림동화 83
사노 요코 (지은이) | 김난주 (옮긴이) | 비룡소 | 2002-10-14
죽음을 영원한 이별이나 슬픔으로 보지 않고, 해야할 일을 다 마치고 떠나는 평화로운 여행 내지는 안식으로 표현한 점이 독특하다. "그리고 두 번 다시 되살아나지 않았습니다"라는 마지막 구절에서 독자들은 평안한 미소를 짓게 된다. 일본 전국 학교 도서관 선정 도서. 「Horn Book」은 "불교의 환생과 서구풍의 낭만적인 사랑의 혼성곡. 수채화 기법으로 유머러스하게 고양이를 그려내고 있다"고 평했다. 지은이 사노 요코는 <아저씨 우산>, <하지만하지만 할머니>로 알려진 그림책 작가.
몇 달 전부터 우리집에 새로 들어온 생명체가 있었으니...
교회 근처에 있는 동물 병원에서 한 번 보고 꽂혀서 몇 시간의 상의 끝에 입양한
포메라니언종 강아지였다.
이 강아지는 데려올 때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먼저 우리 가족의 마음에는 들었지만
내가 알러지가 심한 관계로 부모님도 그렇고 나도 내심 털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아내도 그런 나를 걱정해서 돌려보낼까 생각까지 했더랬다.
하지만 털관리를 위한 도구들이 좋은 종류가 요즘은 너무 많아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듯 했고, 무엇보다 데려온 지 11일만에 병원 진료 중에 앞다리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골절 수술은 잘 마쳤고 갈등하던 아내와 나도 다친 다리에 붕대를 감고 있는
녀석을 보면서 다른 사람에게 줄 생각을 하니 난감하기도 하고 불쌍한 마음이 들었다.
결국 아내가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나도 며칠 같이 있어보니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듯 하여 이 강아지와의 동거는 시작되었다.
참고로 이 녀석의 이름은 성하가 지어주었다. '바바'...
강아지가 짖을 때 '바바~ 바바~'한다고 하여 왔을 때부터 줄곳 바바라고 불러서
익숙한 이름처럼 느껴져서 바바라고 지었다. 이야기는 이걸로 정리하고 사진 몇장
올려 본다.
집에 처음 온 날. 외모가 준수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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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냐... (나도 졸립다..^^)
집에서 요양중인 바바. 어서 다리가 나아서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 가족 일동
(사진: IXUS i & i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