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처럼 글쓰기, 글처럼 살기'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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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의 세배 - 더 비긴즈


성하의 세배 - 마무리

 

일정을 마치고 집에 와서 피곤을 풀고 있는 성하군.^^

2011/01/16 22:39 2011/01/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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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억해야할 시장경제체제의 비판적 테제들

이미 2009년에 국내에서도 가장 영향력있는 저자이자 경제학자가 된 장하준 교수의 신작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는 이미 베스트셀러이 반열에 올랐다. 내가 느끼기에 이 책은 장 교수가 보다 일반인들을 겨냥하여 평이하고 단순하게 자신의 논점을 정리하고자 한 흔적이 역력하다. 따라서 장 교수가 주장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 될 수 있겠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대부분의 일반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장 교수의 다른 책, 이를테면 <사다리 걷어차기>나 <나쁜 사마리아인들>, <국가의 역할>같은 책들이 더 깊이가 있고 내용이 충실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는 대체로 그가 이전에 주장했던 내용들의 반복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새로운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야 하는 다른 이유가 존재하는데 장 교수는 이 책에서 좀더 명확하게 대안에 대해 8가지로 정리했다. 물론 이전 저작들 속에서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긴 하겠지만 이 책에서 지적한 23가지의 문제의식과 8가지의 대안들은 우리가 시장경제 체제 하의 세계 경제를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제 흐름을 지켜볼 때 기억할 중요한 테제가 될 것이라 믿는다. 일독을 권하며 아래는 그 8가지 대안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1. 이윤동기에 아무런 규제도 가하지 않는 것이 자본주의를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시장은 세심한 규제와 조정이 필요하다. 자본주의를 하되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 자유시장주의라는 고삐풀린 자본주의에 대한 냉전적인 사랑에서 눈을 떠 더 잘 규제된 다른 종류의 자본주의를 해야 한다.

2. 인간의 합리성은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다는 인식위에서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건설해야 한다.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려면 우리의 객관적 능력이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시작해야 한다.

3. 인간의 나쁜 면보다 좋은 면을 발휘하게 하는 경제시스템을 건설해야 한다. 공익을 위한 행동들에 정부 보조금 뿐만 아니라 보다 높은 사회적 중요도를 부여하여 더 많이 보상해야 한다.

4. 사람들이 '받아 마땅한' 만큼 보수를 받고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우리는 CEO들이 받는 천문학적 보수를 제한하기 위해 주식시장과 기업 지배 구조를 개혁해야 하고 능력 위주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회의 평등 보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5. '물건만들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탈산업화 지식 사회는 신화에 불과하며 제조업은 지금도 경제에 필수적이며 제조업을 발전시키지 않고서는 생활수준을 향상시킬 수 없다.

6. 금융부문과 실물부문이 더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금융부문은 속도를 낮춰야 한다.

7. 더 크고 적극적인 정부가 필요하다. 정부의 역할은 철저히 재평가될 필요가 있으며 사실상 오늘날 부유해진 나라들은 모두 정부가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개입 정책을 구사했다.

8. 세계 경제 시스템은 개발도상국들을 '불공평하게' 우대해야 한다. 세계 경제 시스템은 개발도상국가들이 자국에 적합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정책공간'을 넓혀주는 방향으로 완전히 개편해야 한다. 특히 자국시장보호, 외국인 투자 규제, 지적 재산권 등에서 더 관대한 체제가 필요하다. (끝)
2011/01/11 21:21 2011/01/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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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 부모도 성장한다는 옛말이 맞나보다. 성하를 키우면서 스스로도 이전보다 더 많이 나에 대해 알아간다. 좋은 의미가 아니라 조금은 부정적인 의미에서 그렇다. 청년시절 스스로가 가졌던 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들은 결혼하고 아내와 살면서 한번 무너졌고, 육아를 하면서 또한번 무너졌다.

한편으로 내 부모에 대한 생각도 많이 든다. 난 스무살이 넘고부터 항시 나의 부모를 한계가 있는 부족한 인격으로 받아들였다. 그것이 내가 부모를 대하는 좋은 영향을 준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내 부모를 과소평가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성하를 키우면서 옷을 입고 몸을 씻고 밥을 먹고, 배설을 하는 모든 일에 있어 전적으로 아내와 나에게 의존하는 아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나또한 한때 전적으로 부모에게 의존했고 그 의존은 요람에서 시작되어 내가 대학을 들어가서도, 아니 결혼하기 직전까지도 계속되었다. 어찌됐건 내 부모는 내가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나란 존재에 대한 공급을 멈추지 않았다.

난 살면서 매순간은 아니지만 삶의 상당 부분에서 스스로가 참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했다. 부모의 한계를 뛰어넘어서 나는 스스로를 준-자수성가한 사람처럼 여겼고 그런 뉘앙스로 주변 사람들에게 고백도 많이 했다. 하지만 내가 -애써 무시하진 않았겠지만- 자주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나를 둘러싼 환경들, 특히 태어나서 장성하기까지 부모로부터 받은 공급과 그 안전한 울타리에 대해 내 평가는 너무 인색했던 것 같다.

가끔 나는 그런 상상을 한다. 아내나 내가 힘들게 성하를 보살피다가 어느날 그 아이에게도 사춘기가 찾아오고 자아가 확장되는 시기에 '아빠는 너무 답답해', '아빠는 내 인생을 너무 쥐고 흔들려고 해', '아빠가 나에게 해준 게 뭐 있어?'라고 말한다면 나는 너무 화가 날 것 같다. 이제 세살인 이 아이에게 해준 게 뭐 있다고... 벌써 그런 상상을 하면 마음이 지옥같다.

어쩌면... 부모가 아이와 같이 성장한다는 게 이런 게 아닐까. 내 부모와 나, 나와 내 아이의 역학관계에서 자신을 반추하고 미래의 어느날 아이가 자신의 날개를 가지고 자아를 더 넓게 확장하려는 순간에. 설령 그가 자신의 부모를 열등하게 여기고 그 가치를 내 기대만큼 크게 두지 않더라도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그 아이가 스스로 내딛는 첫 달음질에서 기꺼이 조연역할을 해 줄 마음의 준비를 지금부터 부단히 해야하는 게 아닐까...

물론 지금은 솔직히 잘 할 자신이 없다. 어쩌면 성하에게 더 많은 사랑을 줄수록 연약한 내가 더 속좁은 마음이 될 지도 모르지만, 막연하게나마 이런 생각들을 떠올려본다. 이제 두돌. 사고를 치고도 천진난만하게 웃으면 마냥 사랑스러운 성하의 생일에 조금 끄적여본다. 아참. 부모님에게도 감사의 표현을 더 자주해야겠다. (끝)
2011/01/10 22:38 2011/01/1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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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은 성하의 두둘이었다.
아침에 아이가 자고 있어서 아내에게 간단히 문자를 보냈다.

성하의 두돌을 축하하며.. 아빠는 출근한다.ㅠㅠ
오래 함께 있지는 못하지만 이 세상 무엇보다 널 사랑한다.
한 해도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맙구나.

- 사랑하는 아빠가.


점심 즈음에 아내에게서 문자가 왔다.

'메시지 읽어주니까 씨익 웃어요.'


당일에 아내는 성하 생일상을 차리느라 분주했다. 성하 생일모임은
누나네 가족들과 조촐하게 보냈다.


성하의 생일에 선아는 생전 처음으로 자기 돈으로 생일선물을 사주었다. 완전감동! ㅠㅠ
(선아가 누굴 좋아해주고 돈을 썼다는 건 큰 의미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포스팅에서 빠질 수 없는 아내의 생일상. (퇴근이 늦었는데 수고 많았어용~ 여봉~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동영상: IXUS 130is)

2011/01/10 22:35 2011/01/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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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맵이란?
마인드맵은 1971년 영국의 토니 부잔(Tony Buzan)에 의해 창시된 이래로 지금까지 세계적인 두뇌 관련 석학들로부터 수많은 경외와 찬사를 받아온 학습 이론입니다.

엄청난 정보량을 기계적으로 암기해왔던 기존의 학습 방법에서 어떤 지역의 약도를 종이에 그리는 것처럼 정보를 종이에 지도를 그리듯 정리해나가는 방법입니다. 좀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마인드맵은 이미지와 키워드(keyword), 색과 부호 등을 사용하여 좌ㆍ우뇌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두뇌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해주는 ‘사고력 중심의 두뇌계발 프로그램’으로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가장 적합한 학습법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유아에서부터 초ㆍ중ㆍ고는 물론 대학과 기업에서까지 배우는 방법을 배우는(Learning How to Learn) 획기적인 학습도구로서 70년대부터 널리 보급되어 왔고,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마인드맵을 정규과목으로 두었을 만큼 세계적인 공인을 받아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부터 적용된 7차교육과정 교과서에 마인드맵이 일부 적용되기 시작하였고, 영국부잔센터의 현지법인인 부잔코리아가 정식 설립되면서 그동안 BLI 정식 교육 과정을 접하기 어려웠던 상황이 해소되었습니다.


방사사고
'중심체로부터 사방으로 뻗어나간다'는 의미를 지닌『방사사고(Radiat Thinking)』는 중심점으로부터 진행되거나 중심점에 연결되는 결합적 사고과정입니다. 인간의 두뇌는 생각이나 느낌 등의 흐름이 중심에서 사방으로 발산되어 퍼져 나오거나, 반대로 사방ㆍ팔방에서 중심으로 흘러가는 방사구조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모든 시각ㆍ청각ㆍ미각ㆍ촉각 등 감각흐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인드맵이란 이러한 인간 두뇌의 자연현상인 방사사고(Radiant Thinking)를 표현한 것이며, 잠겨있는 두뇌의 잠재력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 주는 마음의 지도(Mind Map)입니다. 일찍이 두뇌를 가장 잘 활용한 사람으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말하길 ‘모든 사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라. 그리고 그것에 맞춰 감각을 개발하여 과학을 예술적으로 연구하고, 예술은 과학적으로 연구하라“고 말했는데 마인드맵은 그 말에 가장 적합한 이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마인드맵은 실생활의 모든 면에 적용될 수 있고, 명료한 사고를 가능케 함으로써 인간의 활동을 강화시켜 줍니다.


마인드맵의 구조

① 중심이미지
먼저 중심생각(달리 말한다면 ‘주제’라고도 표현할 수도 있다.)을 찾는다. 중심생각은 그림으로 나타내며 가능하면 여러 가지 색깔을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중심생각에 항상 두뇌가 집중할 수가 있다.
중심이미지를 표현할 때는 적어도 세 가지 이상의 색깔의 사용하라. 색상은 두뇌의 상상력을 돋우고 시각적인 주의를 이끈다. 그래서 중심이미지는 종이의 중앙에 이미지로 3~4색을 사용하여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주제를 강조하여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예를 들어 보기로 하자. 음악이라는 내용을 마인드맵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음악을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를 중심에 그리면 된다. 어떤 글이 아니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음악'을 상징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② 주가지
중심이미지와 관련된 주된 내용들을 중심이미지에서 뻗어나온 가지 위에 핵심어나 이미지를 사용해서 표현한다. 여기서 주된 내용들은 중심이미지를 설명하는 내용들을 묶어낼 수 있는 작은 주제들이다.
이미지의 중심에서 뻗어 나가는 이 가지들은 주제를 확실하고 두드러지게 보이기 위해 선명하고 굵은 선을 사용하고 각자 다른 색을 사용한다.
음악이라는 주제로부터 악기, 음악가(가수), 대중음악, 노래와 같은 주가지가 뻗어 나왔다. 아마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목적지, 함께 갈 사람, 교통편, 준비물과 같은 것들이 주가지로 나올 것이다.

③ 부가지
부가지들은 주가지 끝에서 부드러운 곡선으로 연결시켜 준다.
이미지가 아니라 핵심으로 표현할 때는 글씨는 정체로 쓰되 주가지에 썼던 글씨보다 조금씩 작은 글씨로 표현한다.
주가지에서 부드럽게 바깥쪽으로 가지를 펼쳐나간다. 이 부주제들은 주가지의 내용을 보충 설명해 주는 내용이다. 주가지에 대한 내용 설명이 바로 연결될 수도 있고, '악기'라는 주가지에서 금관악기, 목관악기, 타악기로 분류한 것처럼 다시 한번 분류할 수도 있다.

④ 세부가지
부가지 내용을 더 자세히 보충할 수 있는 내용이 세부가지에 자리잡게 된다.
이 세부가지들은 필요하면 얼마든지 덧붙일 수 있다.

 

<관련 사이트들>
Tony Buzan From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Tony_Buzan
Official Mind Mapping software by Tony Buzan http://www.thinkbuzan.com
iMindMap Mobile HD for iPhone http://itunes.apple.com/gb/app/imindmap-mobile-pro/id369341391?mt=8
iMindMap Mobile HD for iPad http://itunes.apple.com/us/app/imindmap-mobile-hd/id387689106?mt=8
MindGenius Mind Mapping Software Homepage http://www.mindgenius.com/
부잔코리아 http://www.buzankorea.co.kr

2011/01/03 21:20 2011/01/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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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주요 업무
 - 구동계 후진스톨시 D/SHAFT 준정적 파단 문제 대응
 - 3기통 엔진 대응 엔진마운팅 NVH 개선 기술 습득 (기술고문 자문 포함)
 - FF 4WD 리어 디프마운팅 설계 능력 개발 (기술고문 자문 포함)


기고글들
 - 기독 지성과 삶의 일치를 향하여 (IVP, ‘공부하는 그리스도인’ 부록3) 2010/01/14
 - 직장인 지성운동의 현실과 고민들 (아볼로포럼 발제문) 2010/02/28
 - 관조적인 삶을 넘어서(1): 글쓰기를 시작하며 (뉴스앤조이/크리스찬인사이트) 2010/04/20
 - 기독교 ‘사회참여’를 반성적으로 성찰하며 (뉴스앤조이) 2010/04/23
 - 관조적인 삶을 넘어서(2): 5·18, 그 사건이 내 삶에 각인되기까지 2010/05/26
 - 다시, 기독 직장인들을 생각한다 (복음과상황 '10. 7월호) 2010/06/29
 - 관조적인 삶을 넘어서(3): 한국 사회에서 아내와 산다는 것의 의미 2010/08/13
 - 관조적인 삶을 넘어서(4): 한국 사회 남편과 아버지에 대한 단상 2010/09/29


교육
 -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론 2010.08.09~2010.08.13
 - 특허분쟁예방 과정 (심화) 2010.06.23~2010.06.25
 - 온라인어학: 토크쇼 잉글리쉬 step1 2010.06.15~2010.07.14


자기 개발
 - 심리학 공부(Self Study)  : 관련 도서 읽기와 심리학 관련 정보 수집 단계
 - 온라인어학: 토크쇼 잉글리쉬 step1 2010.06.15~2010.07.14


읽은 책들
 -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 우석훈 지음 / 레디앙 / 2009년 9월
 - 청춘의 독서 /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 2009년 10월
 - 관계중심 시간경영 / 황병구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0년 1월
 - 삼성을 생각한다 / 김용철 지음 / 사회평론 / 2010년 1월
 - 교회 속의 세상, 세상 속의 교회 / 김두식 지음 / 홍성사 / 2010년 1월
 - 그건 네 잘못이 아니라 네 성격 탓이야 / 에이브러햄 J. 트워스키 지음/ 미래사 / 2004년 6월
 - 어른아이 김용택 / 김훈 외 엮음 / 문학동네 / 2008년 10월
 - 베리타스 포럼 이야기 / 켈리 먼로 컬버그 지음/ IVP(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 2009년 9월
 - 미국사 산책 1 /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0년 3월
 - 88만원 세대 / 우석훈.박권일 지음 / 레디앙 / 2007년 8월
 - 아이폰북 / 스콧 켈비, 테리 화이트 지음, 강철구 옮김 / 에이콘출판 / 2009년 12월
 - 욕쟁이 예수 / 박총 지음 / 살림 / 2010년 4월
 - 자동변속기 / 강성황 외 지음 / 형설출판사 / 2008년 3월
 - 다시보는 복음주의 유산 / 도널드 데이턴 지음 / 요단출판사 / 2003년 10월
 - 제자도 / 존 R. 스토트 지음/ IVP(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 2010년 6월
 - 전자책의 충격 / 사사키 도시나오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년 7월
 - 그림자 - 분석심리학의 탐구 1 / 이부영 지음 / 한길사 / 1999년 10월
 - 피에르 부르디외와 한국사회 / 홍성민 지음 / 살림 / 2004년 3월
 - 성격의 재발견 /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 지음/ 부글북스 / 2008년 4월
 - 성격 이야기 / 안미경 지음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05년 11월
 - 내 안에 접힌 날개 / 리처드 로어 지음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06년 2월
 - 복음주의 신학의 역사 / 로저 올슨 지음 / 한들출판사 / 2010년 8월
2010/12/31 22:59 2010/12/3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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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이폰을 쓰다가 아이패드를 사용하니 동기화의 문제가 생기더군요.
원래는 아내의 아이폰은 데스크탑에 제 아이폰은 넷북에서 동기화를 해서 큰 무리가
없었으나 최근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나서 동기화를 했더니 아이패드로 아이폰 어플들
이 동기화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니 아이튠즈 보관함을 따로 관리하는 유용한 TIP이 있더군요.

1. PC에서 아이튠즈 아이콘을 선택, SHIFT키를 누른 상태+더블클릭을 하면
   [iTunes 보관함 선택]이라는 메뉴가 뜬다.

2. 이때 보관함을 새로 생성하여 다른 이름으로 저장한다.
   (내 경우에는 iTunes for iPad로 저장했는데, 이럴 경우 [내음악] 폴더에 보면
    기존 iTunes 폴더가 이미 있기 때문에 그 폴더만 이름을 iTunes for iPhone로 바꿔서
    사용했다.)

3. 이렇게 2개의 보관함을 만든 후에 다시 1번을 반복한 후 필요한 디바이스에
   대한 보관함
을 선택한다.
    보관함 선택시에는 보관함 폴더 안에 있는 iTunes Libraty.itl를 선택하고 실행하면
    해당 디바이스에 대한 아이튠즈가 실행된다.



TIP 원문 사이트)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하나의 컴퓨터에 동기화 시킬때 문제해결 (1) - 보관함 생성
http://blog.onservice.co.kr/179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하나의 컴퓨터에 동기화 시킬때 문제해결 (2) - 보관함 선택
http://blog.onservice.co.kr/186
2010/12/31 21:19 2010/12/3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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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김진호의 생명공간
http://blog.naver.com/artkee
화가이자 미술선생님이신 기김진호 선생님의 공간. 작품과 그의 에세이. 서평들을 훔쳐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donodonsu
더이상의 수식어가 필요없는 박경철님의 블로그. 그의 의학 지식, 경제, 독후감 등을 볼 수 있다.


위클리 수유너머
http://suyunomo.net/
수유+너머 연구공간의 주간웹진. 내가 가장 아끼는 글들이 즐비한 곳.


지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
http://larinari.tistory.com/
개인적으로 한국 복음주의권의 필립 얀시라고 부르고 싶은 정신실 사모님의 블로그 공간. 하루도 들르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히는 기분.


우석훈 임시연습장
http://retired.tistory.com/
<88만원 세대> 저자 우석훈 박사의 블로그. 현안에 대한 시의적절한 포스팅이 눈에 띄게 많다. 빠른 시간안에 논지를 잘 정리하시고 성글은 포스팅을 다량으로 살포하시는 분.


마태우스의 서재
http://blog.aladin.co.kr/747250153
재치의 대가 서민 교수의 알라딘 서재. 이 공간을 몰랐다면 모두 등록해두라. 그분의 재치있으면서도 진지한 포스팅에 중독되리라.


스노우캣 블로그
http://snowcatin.egloos.com/
http://snowcat.co.kr/
스노우캣의 카툰과 고양이 사진들을 볼 수 있는 블로그. 나의 영원한 마스코트라 불릴 정도로 애정이 가는 곳.


파리의 한국 아줌마
http://blog.daum.net/parismadame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는 한국아줌마 박언영님의 블로그로 글들이 정말 훌륭하다. 처음 알게된 후로 거의 모든 포스팅을 정독함.


고재열의 독설닷컴
http://poisontongue.sisain.co.kr/
가장 독보적인 파워 트위터 기자 고재열님의 블로그. 이 분의 온오프 활동량엔 혀를 내두를 정도다.


나는 사진을 찍는다
http://blog.naver.com/73052611
정민러브님의 블로그로 똑딱이 사진의 진수를 볼 수 있다. 최근에 <나는 똑딱이 포토그래퍼다>라는 책도 출간하셨음.


iPhone Art의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App 리뷰
http://ipodart.net/
아이폰 아이팟터치 아이패드 추천 App 관련 정보들을 포스팅해주는 블로그


한겨레경제연구소(HERI)의 착한경제  
http://goodeconomy.hani.co.kr/
헌겨레 경제연구소의 블로그 착한경제입니다. 착한소비,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눈여겨 볼만한 포스팅들이 많다. 강추!


정혜신의 그림에세이
http://blog.naver.com/mindprism
트위터를 하고나서 트윗처방전으로 많은 이들의 온라인 상담사가 되고 계신 정혜신쌤의 그림에세이. 매번 답답한 마음을 확 뚫어주는 그의 처방전에 귀를 기울이심이!


유철닷컴
http://yucheol.com/
지강유철 전도사님이 쥔장이신 온라인 사이트. 내가 아는 가장 강력한 온라인 공동체라고 생각하는 곳. 모임이 있을 시 여기에는 반드시 참석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음. 글들이 다 마음이 묻어나는 곳이라 더 좋다.


(정리: 나... 마이제이가 했지비.)
2010/12/18 21:17 2010/12/1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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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백희나 (지은이) | 김향수 (사진) | 한솔수북(한솔교육) | 2004-10-01

비 오는 날 아침 작은 구름 하나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다. 아이들은 신기해서 엄마에게 구름을 가져다 주고 엄마는 작은 구름을 반죽해 빵을 굽는다. 잘 구워진 구름빵을 먹은 엄마와 아이들은 구름처럼 두둥실 떠오른다. 2005년 볼로냐 국제도서전 픽션 부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히게 한 작품.


아빠, 달님을 따 주세요 
원제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에릭 칼 (글) | 오정환 (옮긴이) | 더큰컴퍼니 | 2007-01-01

에릭 칼: 1929년 미국 뉴욕주의 시러큐스에서 태어났다. 6살때 독일로 이주해 슈투트가르트 조형미술대학을 졸업했다. 그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타임즈'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배고픈 애벌레>등의 어린이 책을 만들었다.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볼로냐 아동 도서전 그래픽 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1, 2, 3 동물원으로>, <빨간 여우야 안녕>, <아빠 해마 이야기> 등이 있다. 현재 서부 매사추세츠에 있는 자신의 집 근처의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사키 치히로 아트북 시리즈 세트 - 전6권 
이와사키 치히로 (지은이) | 프로메테우스 | 2003-07-30

이와사키 치히로의 대표작 6권을 세트로 묶었다. 1968년부터 1974년까지 치히로가 그림에 직접 글을 덧붙여 일본의 至光社를 통해 1년에 1권씩 발표했던 창작그림책들이며, 다양한 상상과 해석이 가능한, 요컨대 여백과 사색이 담긴 치히로의 작품 성격이 집약된 작품들이다.


까만 크레파스와 요술기차
원제 くろくんとふしぎなともだち (2004)
나카야 미와 (지은이) | 김난주 (옮긴이) | 웅진주니어 | 2005-02-25

위험해도 하고 싶은 일은 뭐든지 해야하는 유아의 심리를 고스란히 담았다. 아무리 주의를 주어도 아이들은 하고 싶은 일을 꼭 해야한다. 그럴 때, 자칫하면 큰 사고가 일어나 큰 일이 날 수 있다는 것을 까망이와 고속열차를 통해 보여준다. 엄마의 잔소리보다 자칫하면 부러질뻔했던 까망이의 위기일발 순간이 훨씬 더 설득력을 가진다.


빨간 나무
원제 The Red Tree
숀 탠 (지은이) | 김경연 (옮긴이) | 풀빛 | 2002-10-21

<빨간 나무>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다. 매일 밤 잠이 들 때, 내일이 오지 않기를 빌어 본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첫구절이 절절하게 이해된다. "때로는 하루가 시작되어도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점점 나빠지기만 합니다." 온통 어둠이 우리의 삶을 덮는 것 같지만, 그림 곳곳에 숨어있는 빨간 나뭇잎처럼 희망이 있음을 이야기한다.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날에도, 아무도 날 이해하지 않아도, 조용히 찾아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빨간 나뭇잎들이 지친 삶을 조용히 위로해 준다.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
원제 Ophelias Schattentheater
미하엘 엔데 (지은이) | 프리드리히 헤헬만(그림) | 문성원 (옮긴이) | 베틀북 | 2001-07-01

보통의 그림책에 비해 다소 많은 분량의 글이 들어가 있지만 미하엘 엔데의 이야기 솜씨 때문에 그리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거기에 빛과 어둠의 향연과도 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페이지를 가득 뒤덮은 그림은 어슴푸레하게나마 세상에는 이토록 많은 빛과 어둠이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암시해 줄 것이다. - 이예린(2001-07-11)


로버트 사부다 팝업북 | 원제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로버트 사부다 (지은이) | 존 테니엘(그림) | 홍승수 (옮긴이) | 루이스 캐럴 | 넥서스 | 2004-10-25

팝업 북의 장인으로 이름이 높은 사부다는 1994년 자신의 최초의 팝업 북인 <크리스마스 알파벳>을 시작으로, <12일간의 크리스마스>, <오즈의 마법사>, <바다의 몬스터> 등을 작업했으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톰팃톳
원제 Tom Tit Tot (2006) | 네버랜드 세계 옛이야기 2
이상교 (글) | 스베틀라나 우슈코바(그림) | 시공주니어 | 2006-06-01

'네버래드 세계 옛이야기' 시리즈는 러시아, 영국, 독일 등 세계의 대표적인 옛이야기를 비롯하여 중국이나 노르웨이의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재미있고 완성도 있고, 채록한 사람이 명확한 이야기를 선정하여 구성했다. 딱딱한 문어체 대신 부드러운 입말체를 사용하였고, 들려주는 사람이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단순한 반복 구조로 되어 있다.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수상 작가, 대한민국 미술 대전 수상 작가, 각종 국제 미술대회 수상 작가 등 러시아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화가들이 참여하여 이국적인 색채를 느낄 수 있다


100만 번 산 고양이
원제 100万回生きたねこ | 비룡소의 그림동화 83
사노 요코 (지은이) | 김난주 (옮긴이) | 비룡소 | 2002-10-14

죽음을 영원한 이별이나 슬픔으로 보지 않고, 해야할 일을 다 마치고 떠나는 평화로운 여행 내지는 안식으로 표현한 점이 독특하다. "그리고 두 번 다시 되살아나지 않았습니다"라는 마지막 구절에서 독자들은 평안한 미소를 짓게 된다. 일본 전국 학교 도서관 선정 도서. 「Horn Book」은 "불교의 환생과 서구풍의 낭만적인 사랑의 혼성곡. 수채화 기법으로 유머러스하게 고양이를 그려내고 있다"고 평했다. 지은이 사노 요코는 <아저씨 우산>, <하지만하지만 할머니>로 알려진 그림책 작가.

2010/12/09 21:15 2010/12/0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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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단문모음/육아일기

몇 달 전부터 우리집에 새로 들어온 생명체가 있었으니...
교회 근처에 있는 동물 병원에서 한 번 보고 꽂혀서 몇 시간의 상의 끝에 입양한
포메라니언종 강아지였다.

이 강아지는 데려올 때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먼저 우리 가족의 마음에는 들었지만
내가 알러지가 심한 관계로 부모님도 그렇고 나도 내심 털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아내도 그런 나를 걱정해서 돌려보낼까 생각까지 했더랬다.

하지만 털관리를 위한 도구들이 좋은 종류가 요즘은 너무 많아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듯 했고, 무엇보다 데려온 지 11일만에 병원 진료 중에 앞다리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골절 수술은 잘 마쳤고 갈등하던 아내와 나도 다친 다리에 붕대를 감고 있는
녀석을 보면서 다른 사람에게 줄 생각을 하니 난감하기도 하고 불쌍한 마음이 들었다.
결국 아내가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나도 며칠 같이 있어보니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듯 하여 이 강아지와의 동거는 시작되었다.

참고로 이 녀석의 이름은 성하가 지어주었다. '바바'...
강아지가 짖을 때 '바바~ 바바~'한다고 하여 왔을 때부터 줄곳 바바라고 불러서
익숙한 이름처럼 느껴져서 바바라고 지었다. 이야기는 이걸로 정리하고 사진 몇장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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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처음 온 날. 외모가 준수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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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집을 장만해 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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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냐... (나도 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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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도 주인이 나타나면 언제나 반갑게 맞이하는 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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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언종이라서 그런지 털과 얼굴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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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와 바바. 요즘 이 녀석들의 실랑이가 장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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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바바. 이렇게 자기도 하고 사람처럼 완전히 벌러덩 누워서 자기도 한다.
사람처럼 자는 모습은 언젠가 보여줄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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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다친 바바. 다리를 물까봐 보호대도 착용하고. (굴욕의 바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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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를 걱정하는 (척 하는) 성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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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요양중인 바바. 어서 다리가 나아서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 가족 일동

(사진: IXUS i & iPhone)

2010/12/06 22:30 2010/12/06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