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처럼 글쓰기, 글처럼 살기'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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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의 돌을 맞아 돌잔치를 하지는 않았다.
대신 돌잔치 비용을 아프리카 어린이 후원금으로 기부하기로 아내와 결정했다.

해서 생일 당일에는 조촐하게 가족만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고,
주말에 경우의 주선으로 아끼는 선후배 친구들이 모여서 성하의 첫 생일을 함께 축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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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와중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특히 논문 준비에 바쁠텐데 5시간 버스를 타고 왔다가 당일 밤에 내려간 양치기 소년
(이제는 아저씨라고 불러야 할 듯...^^)과 잠간이라도 와서 자리를 빛내준 후배 정은이에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0/01/13 23:40 2010/01/1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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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가 많이 좋아져서 병원가던 날.
이제 나았다는 의사선생님 소견서 받고 돌아와서
좋은 기분으로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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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면역이 약해져서 나다니지 말라는 의사 선생님의 권고로.
앞으로 이불 속에서만 활개칠 것으로 보이는 성하군.^^

오늘도 아버지의 요리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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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XUS i)

2009/11/25 23:37 2009/11/2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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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을 유철닷컴에도 올렸더니 회원님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다.
자료 보관 차원에서 퍼왔다. 답글도 달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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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3 00:59:09 (121.138.192.89)
지강유철

저런저런....정말 맘고생이 말로 할 수 없었겠네. 잘 견뎌 준 성하가 고맙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낼 신종플루에서 온 가족이 해방되시길....

 
2009.11.24 00:43:22 (114.205.97.88)
김용주

오늘 병원다녀왔습니다.

완쾌되었다는 소견서 만원 주고 끊었습니다. (회사 제출용...)

 
2009.11.23 06:56:24 (115.143.254.54)
기김진호

놀라셨겠어요.  별 일 없을 거예요. 

학교도 신종플루로 전쟁을 치르고 있어요.


2009.11.24 00:44:21 (114.205.97.88)
김용주

아....

학교는 정말 걱정이 많을 거 같습니다.

학생도 교사도 학부모도 모두...

저야 아이 데리고 안 나가면 그만이지만.

갈수록 애 키우는 게 걱정입니다.

 
2009.11.23 07:25:13 (115.95.119.116)
조기성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성하가 빨리 회복되고 건강하길...

저도 애들이 둘인데 남일같지 않아요.

환절기에 의례 기침하고 감기하는데

플루상황이니 조금만 증상이 있어도 화들짝 하곤합니다.

 
2009.11.24 00:45:24 (114.205.97.88)
김용주

주변에는 심각하진 않지만 신종플루로 심하게 고생한

유아들이 있더군요. 부모 맘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저도 이틀 동안 열이 안내리는데 정말 기도가 절로 나오더군요.

 
2009.11.23 08:36:27 (58.142.171.181)
김명재

걱정이 많이 되었겠습니다.

건강해졌다니 다행입니다.


어려운 시간을 잘 활용해 가족과 좋은 시간을 가지셨다니,

용주님의 넉넉함이 부럽습니다,


성하! 아이 이름이 참 이쁩니다,^^


2009.11.24 00:46:24 (114.205.97.88)
김용주

넉넉함은 애가 좋아지고 나서 생겼습니다.

애가 아프면 지옥이다가도 좀 괜찮아지면 금방 천국이되는게

부모 마음인가 봅니다.

 
2009.11.23 09:38:00 (125.178.50.17)
김세진

아직 가족 중에는 이런 일이 없다지만, 언제 어떻게 발생할 지 모르는 일이라 늘 조심하고 있습니다.

요즘 플루땜시 돌아다니는 일 자체가 쉽지 않던데...

그나마 천만 다행이네요.

 
2009.11.24 00:47:51 (114.205.97.88)
김용주

회사에서는 술잔 돌리기를 자제하는데

아직도 굳이 술잔을 돌리려는 상사들이 있어서...

늘 조심하려는데 방해 요소입니다. 에효...

 
2009.11.23 11:35:13 (115.145.33.167)
강구섭

맘 고생이 엄청 심하셨겠어요.

저도 10개월 된 아이 때문에 늘 신경이 가는데..

저희 아이는 주로 집에만 있어서 외부 접촉 우려는 많지 않고

지하철로 매일 출퇴근하는 제가 전달 가능한 우려 대상이라..

여하튼 상태가 괜찮다고 하시니 정말 기쁘네요.

걱정과 함께 덤으로 얻은 시간 잘 누리시는 것 같아 좋아보이네요.^^


2009.11.24 00:50:13 (114.205.97.88)
김용주

저희 가정도 아내가 아이를 거의 격리하다시피 하고 지냈다가

지난 주말에 돌잔치 한 번 갔다가 바로 걸렸습니다. 조심하세요.ㅜㅜ

 
2009.11.23 16:51:32 (116.43.35.12)
지현

어른이 걸려도 겁나는 것을,,,,

맘고생이 크셨네요..


아기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부디 어서 나아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2009.11.24 00:52:08 (114.205.97.88)
김용주

오늘 병원에서 완치판정 받았습니다.^^

아이는 낫고 저는 이제 회사로 복귀해야겠죠.

정신없이 주말을 보냈네요.

 
2009.11.24 00:53:11 (110.12.42.26)
소리

온 가족이 많이 놀라고 힘드셨겠어요. 오늘, 플루가 무사히 지나간 것에 대해 감사 기도 드리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꼬마가 아주 귀엽습니다.(제 조카들만큼요~)

 
2009.11.24 00:55:28 (110.12.42.26)
소리

아, 벌써 완치 판정 받으셨군요! 정말 축하드려요~

(출처: 유철닷컴)

2009/11/24 23:36 2009/11/2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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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신종플루에 걸렸다. 별로 나다니질 않아서 걸릴 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우리 가족 중에서 플루에 걸린다면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가장 허약체질인
 내가 될 거라고 생각했었다.)
아이는 전날 밤부터 열이 오르기 시작해서 39도까지 올라가는 고온에 아내도 나도 당황했다.

아내와 나 둘다 신종플루만은 아니길 바랬는데 동네 병원에서 큰 병원으로 가서
신종플루 검진을 받아보라고 했고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신종플루 양성이라고 문자가 왔다.
아내는 부랴부랴 타미플루 처방을 받기 위해 아이와 함께 병원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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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처방받은 타미플루를 먹이고 나서 아이는 열은 떨어졌지만
밥을 잘 먹지 않고 다소 힘들어하는 기색이 보일 때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닐까
걱정에 또 걱정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열도 내리고 조금씩 아이가 생활이 안정되어가고 있다.

처음 아이가 신종플루 판정을 받았을 때는 마음이 힘들었다.
왜 우리 아이에게 이런 몸쓸 신종 질병이 찾아온 걸까, 심하게 아프지는 않을까
혹시 건강을 잃는 것은 아닐까, 밤새 체온을 재고 물수건으로 열을 식히면서 별의별 생각을
다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아이가 안정이 되고나니 신종 플루가 그닥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
신종플루 판정 덕에 나는 회사에서 격리조치 당했다. 가족이 신종플루 판정을 받으면
가족이 나았다는 병원의 검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무급 휴가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나는 지난 금요일부터 회사에 안 나가고 있다. 이로 인해 나는 하루 종일 아이와 아내와 함께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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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업무가 많아서 잠시 손 놓았던 요리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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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밥도 먹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아이의 손을 붙잡고 이틀 밤 내내 기도를 했던 간절한 시간도 있었지만 아이가 조금씩 기력을
찾아가면서 함께 뒹굴기도 하고 멍때리며 둘이 누워서 키득거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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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미에서는 신종플루가 나에게는 뺏겼던 가족과 보내는 시간들을 돌려준 시간이 되었다.
내일 병원에 가봐야 하겠지만 아이는 건강을 많이 되찾은 것 같다.
그간 기도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ps.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플루로 고생하는 많은 가정들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
우리 아이처럼 잘 견디지 못하고 힘들게 보내는 분들이 있음을 기억하고 기도를 멈추지 않고
이제 그 가정들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아픈 건 부모에게 정말 큰 고통이다.

2009/11/23 23:35 2009/11/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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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자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나와 네 엄마의 일과가 되어 버렸구나.

때론 혹여 숨을 쉬지 않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어
달려와서 너의 작은 가슴에 귀를 대보던 적도 있었다.

불과 몇 달 사이에 너는 내 세상의 한 구석을 비집고 들어와서는
이제는 나의 모든 것이 되어 버린 듯 하다.

가끔씩 너는 나의 장난기 어린 말투에 킥킥거리며 웃는다.
그 웃음 소리에 너와 네 엄마는 넋을 잃고 너를 바라볼 때가 많다.

너와 함께 있는 시간이 더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서 밤 늦게서야 돌아오는 아빠의 자리가
네겐 멀게 느껴질까 걱정이 된다.

네가 잠이 들 즈음에 돌아와서 말을 걸면
잠이 달아나서 자정이 되어서야 잠이 드는 걸 아는 네 엄마는
네가 잠을 잘 못잘까봐 걱정하면서도
아빠 구경 시켜주려는 마음에
나를 반기느라 잠이 달아나는 너를 때때로 그냥 내버려 두곤 한다.

네가 하나 뿐인 이빨을 드러내며 웃을 때
난 가끔 내가 네 나이였을 때 네 할머니가 느꼈을 뭉클함을 떠올린다.
할머니는 가끔 전화로 네 새끼 너무 이쁘지? 하며 당연한 사실을 물어보곤 한다.

내가 기억하는 할머니의 나이가 아마 지금의 내 나이인 걸 보면
내가 널 생각하는 마음을 네 할머니도 느끼는 것 같다.

네 엄마는 가끔은 화를 못 참는 성격의 사람인데
너에게는 절대 큰 소리나 짜증을 내지 않는 것을 보며
신기해 할 때가 많다.

네 엄마는 자주 자고 있는 나를 깨우곤 하는데
눈을 떠 보면 너의 잠자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그럴 때가 많다.

눈을 비비고 일어나 시선을 너에게 가져가면
너는 마치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존재가 아닌 것처럼 
신비로운 모습으로 내 옆에 누워 있다.

가끔 너는 자다가 크게 웃기도 하고
금방이라도 눈물이 그렁그렁 맺힐 듯이 신음하기도 한다.
그럴 때면 항상 네 엄마와 나는 또다시 정신을 잃고 네 모습을 바라본다.

너로 인해 매 순간 감사하고 또 감사하게 된다.
항상 몸이 약했던 나는 네가 네 엄마의 건강한 체질을 물려받은 것 같아
그것 또한 감사하다.

네가 태어난 이후 네 엄마와 나는 그 어느 때보다 개미처럼 부지런해졌지만
그리고 그로 인해 고단하다는 표현을 자주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의 존재가 우리 사이에 들어와줘서 고맙구나.

네 잠든 모습을 보며 글을 써본다. 사랑한다. 성하야.

백일을 많이 지난 어느 밤.
사랑하는 아빠가.

2009/07/27 23:29 2009/07/2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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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히 해먹는 별식을 찍어봄.
어제 새벽에 올리려고 했으나 성하가 보채는 바람에...
함께 잠들었음.

첫번째는 뽕잎 김치국수. 뽕잎 국수는 파는 걸 삶았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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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과일 샐러드. 그냥 과일 잘라다가 마요네즈로 무쳤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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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2009/03/21 23:28 2009/03/2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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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어김없이 주말이 돌아왔다.
장보러 갔더니 소고기 값은 엄청 비싸져서 수육을 맛있게 해보기로 맘 먹음.
(물론 소고기 가격을 보기 전부터 수육할 생각이 있었지만...)

수육은 그냥 돼지고기를 삶기만 하면 되지만
삶을 때 돼지고기 특유의 느끼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갖은 양념이 들어간다.

**수육은 삶는 방법이 중요한 것 같은데, 저는 냄새를 없애기 위해 마늘, 생강, 커피, 과일(사과) 등을 넣고 삶습니다.
그리고 고기가 너무 두꺼우면 잘 안익고, 함께 삶은 재료들의 향이 잘 안 스며들기 때문에 김밥보다 약간 굵게 토막을 내서 삶습니다.
삶을 때는 압력솥을 이용했습니다.

이번에는 사과 1개를 통째로 사용하여 만든 성하아빠표 돼지고기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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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조출연: 성하 할머니표 묵은 김치.^^

2009/03/14 23:24 2009/03/1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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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포스팅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요리 삼매경에 빠진 성하 아빠...
이번에는 크림 소스 스파게티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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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맛있다고 했으나 빈말인지 사실인지 확인할 길 없음.
나는 맛있었음. (뭔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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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다시 난이도가 올라감. 메인 메뉴는 불고기. 나름 어려운 메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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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난번에 했던 돼지갈비 김치찌게. 콩나물로 시원하게 끓이는 것이 관건임.
돼지갈비 김치찌게는 외할머니에게 전수받은 음식이라 할 때마다 외할머니 생각이 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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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산모의 필수 음식인 미역국. 매일 기본적으로 한 솥이 준비되어 있다.
오늘도 요리 삼매경에 빠진 아빠의 밤은 짧고나.

2009/03/08 23:21 2009/03/0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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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내가 육아에 바빠서 주말에는 내가 음식을 만드는 경우가 많아졌다.
음식이라는 게 하면 할수록 느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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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베이스로 용주표 멸치볶음.
간장이나 소금을 넣지 않아도 간이 맞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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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 요리는 버섯야채볶음. 아내의 요청으로 당근 첨가.
(개인적으로 당근을 싫어해서 웬만한 요리에 당근은 거의 안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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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지만 맛있는 웰빙 버섯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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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보너스 시금치나물. 이제 나물도 쉽게 만들어내는 성하 아빠!
아... 요리 삼매경에 빠졌고나.

(사진: Nikon D70s)

2009/03/01 23:18 2009/03/0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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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 119 소아과 - 2005년 대한의사협회 선정추천도서 
하정훈 (지은이) | 그린비

많은 엄마들이 아기를 잘 키우고 싶다는 바람으로 육아와 아기 질병에 관한 여러 비법들(?)을 서로 전수해 주곤한다. 하지만 정말 아기를 '잘 키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제대로 먹이고, 몸과 마음이 다 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아플 때 아기의 병이 심해지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바로 아기를 잘 키우는 방법이라고 이 책의 저자는 주장한다. 제대로 먹이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는 것은 많은 엄마들이 비교적 잘 해낸다. 그러나 아기가 병에 들었을 때는 어찌해야 좋을 지 몰라 당황하거나, 무조건 병원을 찾지만은 않는지? 그러나 병은 병원에서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집에서 엄마와 아빠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면 의사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쉽게 나을 수 있고 또 사전예방도 가능하다. 이 책의 목적은 아기가 병에 걸렸을 때 엄마가 잘 몰라서 혹은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아기의 병이 심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감기, 피부병, 소화불량, 설사 등등 아이들이 쉽게 걸리는 질병을 중심으로 다양한 증상과 대처법을 엄마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부딪히는 실질적인 고민들에 대해 소아과 전문의인 저자의 속시원한 대답이 잔뜩 들어있다.


임신 출산 육아 백과 -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 만드는
중앙M&B 편집부 (엮은이) | 랜덤하우스코리아

한방과 양방의 최신 의학 정보를 함께 담은 종합 가이드북. 계획임신부터 출산일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주단위로 구성된 총 40주 임신프로그램과 건강하게 몸매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6주 산후 프로그램, 신생아부터 첫돌까지 육아 12개월 프로그램 등 총 3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자신이 해당하는 시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좀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베스트 궁금점을 찾아보면 된다. 주마다, 달마다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정리해놓아 체크리스트의 역할도 한다.



지후맘의 베이비바이블 육아소아 대백과 
지후맘 (지은이) | 김영사

'지후맘의 임산부 모여라'(http://cafe.naver.com/imsanbu)는 회원수 30만을 자랑하는 네이버 랭킹 1위 카페로 임산부와 초보엄마들의 커뮤니티이다. 본 책자는 카페에 올라온 육아, 소아에 대한 궁금증과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베테랑엄마들의 댓글을 바탕으로, 전문가 선생님들의 원고와 책임감수의 글을 더하여 만들어졌다. 아이를 키우는 데 표준과 정답은 없다. 아이들의 성향이 다르고, 자라는 환경이 다르며, 키우는 엄마가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만 왜 그럴까? 하는 고민과 걱정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카페에 올라와 있는 다양한 엄마들의 경험을 통해서 위로와 힘을 얻고 또 바르고 현명하게 키우는 비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엄마들의 살아있는 육아일기가 바로 지혜롭고 현명하게 아이를 키우는 비법이다. 아이를 키우며 부딪치는 난관 앞에서 쩔쩔맬 때 여러 엄마들이 보내온 조언과 충고! 엄마가 딸에게 대물림하는 육아소아 비책!


베이비 위스퍼 골드 - 행복한 엄마들의 아기 존중 육아법, 총정리 실전편
멜린다 블로우, 트레이시 호그 (지은이), 노혜숙 (옮긴이), 김수연 (감수) | 세종서적

'베이비 위스퍼러'(아기 달래주는 사람)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전문 유모가 20년 간 5,000명 이상의 아기 보육 경험에서 터득해온 비법을 소개한 책. 저자의 고객 중에는 영화배우 조디 포스터, 제이미 리 커티스, 폭스TV 사장 데이나 월든 등 할리우드 유명인사가 많았다. 그만큼 그녀의 아기 돌보기가 믿음직했다는 얘기다. <베이비 위스퍼>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기도한 이 책은 신생아부터 4세까지 유아 발달단계 전부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아기를 존중하는 저자의 육아원칙과 함께 월령/연령별로 자세한 육아법을 수록하고, 상황별로 많은 사례를 들어 실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자장가 CD와 '베이비 위스퍼 육아수첩'을 부록으로 제공한다. 저자의 E.A.S.Y 원칙에 의거해 매일매일을 시간대별로 기록할 수 있게 한 육아 일기장으로 앞머리에는 베이비 위스퍼 전권의 내용을 정리한 핵심 요약이 실려 있다. 수첩 하나만으로도 독자들은 아기의 발달 흐름을 한 눈에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엄마 가방에 쏙! 야무진 육아 24개월 - 아기 돌보기부터 엄마 산후관리까지 꼼꼼 완벽 가이드
(주)K.K판타지 (지은이) | 프리미엄북스

육아에 바쁜 엄마들에게 500~600페이지에 이르는 육아 책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워낙 양이 많다 보니, 궁금한 것이 있어도 한 번에 찾기가 쉽지 않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해 <엄마 가방에 쏙! 야무진 육아 24개월>은 생후 0개월부터 24개월까지, 꼭 알아야 할 육아 정보를 모아 개월별로 정리하여, 읽기 쉽고 찾기 쉽게 구성했다. 아기의 성장발달 과정, 건강검진 일정과 예방접종 정보, 모유수유와 이유식 만들기 등 기본적인 육아 정보를 꼼꼼하게 담았다. 또한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놀이법과 대화법, 알쏭달쏭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Q&A, 질병 및 사고 대처법 등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가득하다. 이 외에도 잘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육아정책 관련 정보 등도 담아 참고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귀여운 캐릭터, 간결한 일러스트가 엄마의 마음을 한결 편안하게 만든다. 지나치게 사실적인 사진 대신 귀여운 캐릭터와 간결하고 단순한 일러스트를 사용하여 특히, 직장을 다니는 엄마들이 지하철이나 은행, 병원 등 공공장소에서도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수연의 아기발달클리닉 - 집에서 하는 아기발달검사 
김수연 (지은이) | 빈센트

필자는 이스라엘의 영유아발달 전문 연구소에서 연구 및 임상경험을 쌓은 다음 귀국하여 국내 최초로 인하대병원에서 '아기발달클리닉'을 개설하고, 0-3세 영유아의 성장발달진단 및 부모교육을 시작하였다. 이때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1998년에 '김수연의 아기발달클리닉'을 저술했다. 1999년에는 '김수연아기발달연구소'를 독자적으로 개원하고 임상경험을 더욱 쌓아나갔다. 10년의 세월이 흐른 후 기존 책자를 수정 보완하고 “집에서 하는 아기발달검사”와 “아기발달클리닉” 상담사례를 추가하여 개정판을 냈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서 아기의 성장 평가와 발달 검사는 신세대 아기 부모가 공부해야 할 새로운 주제가 되었음을 강조한다. 부모 역할의 출발은 내 아기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그 특성을 존중하며 키워야 한다고 한다. 아기마다 발달 특성이 다르며 부모가 감당하기 힘든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기도 있고,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아기도 있다. 이런 아기들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 우리 사회가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말 못하는 아기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부모 또한 같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출처: 출판사 제공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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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육아를 시작하면서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특히, 좋은 책들을 추천도 많이 받고 선물도 받았는데 육아에 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좋은 책들이 많았다.
[삐뽀삐뽀 119 소아과]는 상국이 형이 알려줬고, [임신 출산 육아 백과]는 종임이가 명희에게 준 책.(둘은 부부다.^^) [지후맘의...]은 아내가 가입한 30만명 가입의 최대규모 임신출산육아 카페의 주인장이 낸 책으로 인터넷에서 구입. [베이비 위스퍼]는 i-nomad님이 회사 우편을 통해 선물해준 책. 나머지 두 권은 인터넷 서평을 읽고 구입. 모두 추천할 만 하다.

2009/01/27 23:17 2009/01/27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