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성하야 너 지연이랑 결혼하겠다고 했어?
성하: 응
나: 아... 그렇구나...아하하 ㅡㅡ+
성하: 근데 나 해솔이랑도 할거야.
나: 뭐? 둘이랑 결혼한다구...?
성하: 응. 둘다 좋아.
나: ...
다시 나: 그건 안돼. 한사람과만 해야지...어..어... 엄마 아빠도 한사람하고만 했잖아. 너, 엄마가 둘이면 좋겠어? (젠장, 이게 먼소리야..ㅠㅠ)
성하: (잠시 당혹스러운 표정)
이때 아내가 황당해하며 개입!
아내: 성하는 그냥 여자친구가 둘다 좋단 소리야! 지금 무슨 말을 하려는거야?!
...
ㅠㅠㅠㅠ
난 그저 성하를 뺏기는 게 싫을 뿐이라구...쩝...
'12.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