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처럼 글쓰기, 글처럼 살기'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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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 전공을 하면서 컴퓨터그래픽스 분야에서
처음 들은 이름은 존 라세터였다.
그는 당시 아이의 모션을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내용의 발표를 했고 그것은 꽤나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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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가 개봉했을 때 그의 이름을 다시 접했다.
장편 애니메이션은 흥행했고,
픽사로 대변되는 특유의 애니메이션 스타일은
이전에 그가 하던 작업의 발전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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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흥미로웠던 건,
그가 뛰어난 애니메이션 프로그래밍의 대가이면서도
컴퓨터그래픽스를 활용한 장편 애니메이션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스토리라인"을 꼽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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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듯,
픽사의 흔한 흥행사이지만 디즈니가 픽사를 인수한 후
존 라세터는 디즈니-픽사의 최고 책임자가 되었다.
그리고 주토피아 또한 그가 제작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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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5 20:41 2016/04/05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