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처럼 글쓰기, 글처럼 살기'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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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도부터 23년째 쓰던 설치형 블로그를 없애려고 마음 먹었는데, 컨텐츠를 다 날릴 생각을 하니.. 그건 좀 아쉽다는 생각에 몇 주 전부터 틈틈이 자료를 옮겼다.
예전엔 블로그 이사가 가능했던 것 같은데, 백업한 파일을 바로 포탈 블로그에 올릴 수 없게 된 것 같아서, 이전 글도 한번 읽어볼까 싶어 예전 글들을 일일이 분류하며 올렸다. 당연히 이불킥할 만한 글들도 있고, 예전엔 글에 참 정성을 많이 기울였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대체로 지금의 김용주 버전은 2016년도에 어느 정도 완성된 것 같고... 그렇게 돌이켜보면 마흔살이 내게는 생각의 큰 전환기가 아니었나 싶다. 얼핏 돌이켜봐도 38살과 41살의 나는 많이 달라졌다는 걸 체감한다.
노잼 개인의 과거 얘기는 여기까지하고, 이제 대충 백업이 다 된 거 같아서 이사할 공간을 남겨둔다.

https://myjay.tistory.com/
2021/03/16 22:16 2021/03/16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