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처럼 글쓰기, 글처럼 살기'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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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 아빠 이제 아무데도 가지마.
(어제 놀다왔더니 심심했던 둣 ㅋㅋ)
나: 아빠 내일 회사가야 되는데?
성하: 회사도 가지마.
나: 음.. 그럼...
성하: 회사는 내가 갈거야. 알았지?
나: ^^ 그래. 성하 회사 가면 아빠 장난감도 사주라.
성하: 어. 알았어. 음, 아빠 무슨 장난감 사줄까.
나: 음... 글쎄. 무슨 장난감 살까.
성하: 아빠.
나: 응.
성하: 아빠가 사고 싶은 거 다 사줄테니까 천천히 잘 생각해봐.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내 레파토리인데)
나: 어,,,, 알았어.
성하: 집에가서 천천히 생각하고 나한테 알려줘.
나: 어,,,, 알았어. (고마워 ㅠㅠㅠㅠ)
2013/09/23 00:21 2013/09/23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