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처럼 글쓰기, 글처럼 살기'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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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페북에 올린 글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북스캔 업체와 전자출판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내실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간 것 같아 페친들의 양해를 구하고 갈무리해두었다. 아래는 정리글 모음이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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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가 스캔받은 책들은 절대 공유하지 않습니다. 야박하다 생각하지 마시길. 출판계 분들은 공감할겁니다. 공감하기 때문에 전자책 시장에서 출판계는 엉거주춤하는 것이기도 할 거구요. 자자... 책은 편집자와 저자, 출판사를 위해 사서 봅시다.

Claire Park 근데, 야박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일입니다. ^^ 본인 소장은 괜찮으나 공유는 불법입니다. 타인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부분이에요 ^^;;

OOO 그나 저나 스캔 받은 책은 헌책방에 파는 거야?

윤민규 제가 구매쪽에 있다보니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해석이 애매해지는데, 스캔을 대행한 업체는 스캔한 사본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을텐데 그러면 스캔본에 대한 소유권은 용주님께 있지만, 스캔대행업체가 가지고 있는 권한은 어디까지인건가요? 혹시 계약서가 있는 건지... 해서요

Claire Park ‎Matt Yoon본인 책을 본인이 스캔하는 건 합법이지만, 스캔 대행업은 저작권 침해로 불법입니다.

윤민규 ‎Claire Park 역시... 그렇군요. 정말 잘못하다간 대학교재를 음원이나 영화처럼 P2P사이트에서 다운받게될 가능성이 있겠네요. 그러면 책을 제본하는 정도야 애교가 될텐데... 이러다가 외국처럼 정말 책값이 엄청 올라가게 되는 것 아닐까요?

Claire Park ‎Matt Yoon 이미 대학교재들도 많이 공유가 되어 있습니다. 뭐랄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적컨텐츠에 돈을 주고 산다는 개념이 없거든요. 책가격은 한계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도서 시장이;;;; 위험해지겠죠;;

OOO 스캔 받은 원래 책을 헌책방에 팔거나 친구에게 양도를 한 후에 가지고 있는 파일의 권리관계도 복잡해져요. 자신이 스캔하는 것이 허용되는 것은 저작물의 개인적 이용 등에 한정하여 저작권이 미치지 않도록 한 것인데, 그 저작물에 해당하는 출판물이 양도되는 경우에는 저 예외에 해당하지 않게 되는 문제로 귀결될 듯해요.

OOO 출판업체들이 저런 서비스를 차단하고, 얼른 ebook 형태로 배포시장을 전환하지 않으면 매출 감소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게 mp3 player 등장으로 음반시장에 나타난 현상인데, tablet + ebook reader 등의 등장으로 출판업계에 뻔하게 나타날 문제입니다.

배용하 책을 번역하거나 쓰는데 들어가는 비용과 노력이 무너지면, 소위 지적 평등을 외치면서 불법을 조장하던 사람들은 뭐라할까요? 한번 무너진 출판과 관련된 베이스는 쉽게 복구할 수 없습니다. 엄두를 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소수 수익을 맞추는 상업적 출판사를 제외하면 나머지 출판사의 목을 죄는 일은 스스로의 목을 조르는 일이 아닐까요?

김용주 오.. 봇물 터지듯 글들이 올라오는군요. 저도 주목하는 부분이 스캔대행업체들의 DB입니다. 이들의 엄청난 양의 스캔북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겠죠. 예전에 테입으로 음악듣던 시절 복사판을 개인이 만드는 건 문제가 아닌데 테입을 보내서 대행업체가 테입을 복제하는 격이니...

김용주 저는 킨들이나 아이팟이 어떤 선례를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책의 경우에는 소유자가 가공하기 쉬워야 하는데 이게 DRM과 상충되죠. 전자책 시장으로 간다면 이또한 풀어야할 주요 과제임에 분명합니다.

윤민규 요약해보면 현재 법적 테두리에서 수용하는 정도는, '자신이 구입한 책(이후 원본 또는 1차 사본이라 한다)을 스캔하여 이를 소장하는 것이 허용하나, 이는 1차 사본을 가지고 있는 자에 한한다.' 정도가 되겠네요. 스캔본에 대한 저작권 분쟁이 있을 경우, 자신이 그 책을 구입한 내용을 증빙할 서류와 함께 스스로 스캔했다는 내용까지 증빙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김용주 스캔업체는 스캔북을 사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니 문제가 안된다는 입장이구요. 스캔을 위해 책도 분리시켜서 스캔한 후 폐기한다고 합니다. 결국 대행업체는 책의 원본은 소멸시키고 전자책에 DRM 및 소유자 정보 표기 후 사적 사용물로 전환시켜준다는 거죠.

OOO 책을 구입했다는 증빙 서류는 거래가 있었음을 나타낼 수는 있어도 책의 소유권을 직접적으로 나타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동산은 점유에 의해서 소유권이 공시되는 것이니까요. 단지, 책 보관이 번거로와서 스캔한 건데 그 책을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스캔이 끝난 책을 보관해주는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게 맡기는 식으로 멀리 보내버리거나, 출판사에게 책의 소유권을 넘기는 대신 복사본을 적법하게 가지도록 교환하는 등의 계약 형태를 만들어서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거래가 있을지는 모르지만서도..

Claire Park 제 입장으로서는 불법파일 공유를 없앨 수는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DMR 을 한다고 해도 공유는 되니까요. 외국 책들도 꽤 공유가 되고 있고요. '지적 재산도 타인의 소유로 돈을 주고 사야 한다. 무료로 갖는 것은 불법이다' 하는 인식이 우선적으로 생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나 음악 파일을 다운 을 받아도 불법인 건 어느정도 인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책을 읽는 분들이 적어서 그런지 불법 mp3 못지않은 불법 도서 공유의 심각성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현 상황이 음악 못지않습니다.

배용하 스캔 대행 업체가 뭐죠?

김용주 개인이 스캐너를 가지고 책을 스캔하고 책을 양도하는 건 막을 수 없다고 봅니다. 테입 복사해서 갖고 원본을 친구 줬을 때에도 그 복사본으로 장사를 하지 않는 한 제재받기가 쉽잖았지요. 그렇게 보면 또 문제가 생기는게 전자책도 영리 목적이 아니면 편집가능한 형태로 보안을 풀어서 지인들에게 송부할 수 있습니다. 이건 윤리적인 문제일텐데 이렇게 공유하는 이들이 많아지면 다시 법적인 제재가 생기게 되겠지요.

OOO 스캔 업체가 책의 원본을 소멸시키고 전자파일을 보내는 형태군.. 차라리 출판업체가 적법하게 원본을 회수하고 DRMed copy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미 문자화형태로 출판된 책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도 있겠네요..

Claire Park ‎YongJoo Kim 스캔업체의 입장은 애매한 것 같아요.우리가 만든 것을 가지고 수익을 창출한다면, 그것에 대한 부분은 상품의 제작자에게 지불했냐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요. 스캔으로 얻는 수익 또한 저자나 출판사에게 지불해야 하는 게 아닌지요.

OOO 스캔 대행업체로서는 만약에 동일한 책을 10명이 원본을 보내와서 스캔을 요청하면, 그중 한권만 해체하고 나머지 9권은 다시 유통시킬 가능성도 있는데..

김용주 ‎OOO 좋은 지적입니다. 근데 그럴 확률이 없지 않으나 아무래도 어려울 게 대체로 자기 책에 메모가 되어 있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자기책을 스캔하지 않으면 소비자가 잡아내겠죠. 이 케이스는 아마도 온라인서점에서 스캔업체로 책을 직배송하는 경우에 한할 듯.^^

배용하 출판사가 책을 판매하고 정가를 매길때는 그 책의 제작에 들어간 물리적 비용과 저작권료를 감안해서 한권의 초종 책의 가격을 정합니다. 그런데 그 책을 스캔하고 양도하는 것은 그 책이 어떤 책인지 모르지만 엄연히 도독질이고 양아치나 하는 짓 아닙니까? 그것이 개인이건 스캔업체이건... 스캔업체라는 것이 함법적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 겁니까? 남의 책을 가지고 장사를 한다는 말인가요?

김용주 전자책이 그렇잖아요. drm 걸어서 팔고 있죠. 문제는 개인이 drm걸린 파일의 copy & paste가 불가하다는 점, 그리고 drm이 통합되지 않고 기기별, 업체별로 난립한다는 거죠. 이를테면 교보에서 산 전자책을 교보가 지원하지 않는 단말기에서는 볼 수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교보drm용 단말기와 알라딘drm용 단말기를 모두 가져야 하죠.

윤민규 편집완성본 내지는 최종 출판사을 위한 소장본을 원본이라고 하면, 원본은 어차피 저자가 지적재산권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출판사와 공동소유하거나 판권만 분할해서 출판사가 가지는 경우가 있을테죠. 그렇게 어렵게 출판이 되었다고 하면 PDF본에 대해서는 사실상 규제가 불가할테고, 내용이 유출되는 부분에 대해서 찾아내기도 쉽지 않을텐데... 정말 빨리 E-book이 정착되지 않고서는 출판계가 어려울 것 같네요.

김용주 ‎배용하 제가 산 책을 스캔업체에 보내고 업체는 스캔 후 그 책을 파기하고 전자책에 인쇄 및 카피 보안을 걸고 파일 내에 제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명기하여 라이센스 작업을 하는 경우 그것이 양아치 짓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문제의 소지가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이를테면 제 책을 제가 스캔해서 전자파일로 만들어서 저만 본다면 문제가 될까요?

Claire Park ‎Matt Yoonㅎㅎ 실제적으로는 출판사유출보다 개인이 타이핑해서 올리는 경우, 스캔해서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요상한 지적 개념이라 스캔 내가 했으니 불펌하지 말라~ 라는 문구가 써져 있는 웃지 못할 경우도 많고요. 그런 면에서는 오히려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그리고 -_- 출판사 유출 본은 알아봅니다;;)

Claire Park 이북 사이트가 해킹 당해서 파일이 유출된 경우도 있죠.

OOO DRM간의 호환 문제는 시장에서 업체 position을 어떻게 잡느냐의 문제에요.. 출판사는 저작물의 publishing에 대한 권리만을 가진다면 어떤 방식의 drm을 채택하느냐는 중립적일 수 있는데, 교보같은 곳이 online publishing 방법까지 주도하고 싶으면 device 제조사의 기술 선택부분과 상충하게 되는 거죠.. 이건 시장에서 해결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문제

김용주 출판사 입장에서는 drm 업체 자체를 불신하죠. 엄청난 양의 전자도서를 줬는데 거기서 누군가가 파일을 돌리기 시작하면 웹하드같은 곳에서 돌까봐. drm를 출판사가 직접 관리하고 싶어하는데 문제는 출판사들이 drm을 자체개발할 돈이 없다는 거. 진퇴양난입니다. 스캔대행업체들도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조항에 보면 공중 복사기에 의한 복제를 규제하는 예외규정이 있는 모양인데 스캔업체는 스캐너가 복사기는 아니라는 주장이죠.^^ 따라서 이를 규제하려고 들면 할 수도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스캔대행은 한시적인 job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여 스캔해야해...^^)

김용주 ‎Claire Park 해킹..출판사가 그런 걸 가장 무서워합니다. 일단 책만드는 분들은 IT쪽을 잘 모르니 컨텐츠를 웹에 태우는 것 자체가 불안한거죠. 게다가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아직 라이센스에 대한 윤리의식도 그닥 높지 않고.

배용하 저만 본다는 말을 의심하는 것이 아닙니다. ^_^ 다만 이런 일이 그렇게 1인의 양심에 맡길 일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런 식으로 개인에게 맡겨둘 일이라면 왜 출판사가 비싼 라이센스주고 번역비주고 교열교정보고 제작해서 세금내면서 그 짓을 합니까? 출판사에서 판매하는 것은 최종 생산된 책 바로 그 책임을 기억해 주세요. 전자책형태는 별도의 계약을 해야만 하는 복잡한 계약관계까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는다는 사람들이 이런 일을 하고 지적인 장사를 하고 다니는 것을 방조하는 것에 대해서 자승자박하는 것임은 확실한거 아닌가요? 시간이 지나면 정말 공들이고 애써서 만드는 책이 줄어들 것이고 스캔할 책이나 나올지 모르겠네요. 출판하는 사람으로서 힘 빠지는 일이군요. 전 스캔업체라는 곳이 있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배용하 dmr이라는 것이 특정한 곳에서만 열리는 식의 암호거는거 같은데요. 그거 만드는데 그리 돈이 많이 드나요? 제가 모르는게 많네요..^_^

OOO ‎@배용하, 개인적 이용을 위한 복제를 하도록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스캐너도 더러 출시되어 있어요. 아마 스캔대행업체는 대형 전문 복사기를 이용하고 있을 것 같긴 하지만..

김용주 엄밀히 말하자면 출판시장도 음반시장의 mp3 공유같은 문제가 발생할 겁니다. 이미 흐름은 시작되었고 거스를 수 없습니다. 합리적인 합의점, 플랫폼을 찾아서 안착해야 하는데 음반사들과 마찬가지로 출판사도 파이를 잃을 확률이 높습니다.

김용주 ‎배용하 좋게 생각하면 물리적 기반없이 책을 출판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드카피나 종이작업 없이 PDF나 ePub형태로만 배포하면 되니 초기 투자비가 적게 드는 거죠. 돈 안되는 책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높아지겠죠. 문제는 출판사의 생존이 위협받는다는 거. 굳이 출판사 끼고 안해도 되니 아마존, 교보, 애플의 아이북이 출판에 달려드는 추세.

김용주 ‎(아 오늘 너무 많은 정보를 쏟아냈다. 이건 전문 컨설팅 수준인데.ㅋㅋㅋ)

민대백 가만 보면 책 만드는 사람들의 전문성을 온 사회가 만만하게 보고 있는 느낌이군요...

김용주 만만해지고 있죠. 요즘 세태가.^^ ‎민대백 님 말씀대로 사실 책은 기획부터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그걸 온라인 서점들은 다운로드수나 취향들에 대한 DB자료로 커버할 수 있다고 보는거죠. "누구나 책을 낼 수 있고 시장이 좋은 책을 선택해 줄 것이다." 과연...^^

배용하 누구나 책을 낼 수 있다. .. 맞는 말이기도 하고 걱정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 누구나 글을 쓸수는 있겠지만, 그리고 번역도 할 수 있겠지만, 편집자가 된다는 것은 그것과는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DMR 만드는데 얼마나 드는지는 대충이라도 알려주실 분은 없나요? ㅋㅋㅋ

OOO DRM인데요.. 비용의 문제가 아닐 듯 합니다. DRM을 업체가 어떤 용도로 사용하느냐를 먼저 결정해야 하는 문제이고, 이게 전자책의 유통 및 거기서 발생되는 수익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복잡한 녀석이죠..

김용주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자체 drm을 걸었다쳐도 단말기 업체들과도 계약을 해야 합니다. 단말기업체는 당연히 온라인 서점의 구분을 따를 겁니다. 일례로 yes24와 알라딘은 drm을 공유합니다. 교보는 독자 drm을 사용합니다. 출판사가 drm을 독자개발해도 소비자가 출판사 사이트에서 책을 사지 않는한 온라인 서점이 막을 겁니다. 비용은 잘 모르겠으나 비용이면에 난제가 있죠.

OOO DRM을 둘러싸고 장치 제조사 입장에서는 자신의 장치를 많이 팔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려하고, 저작권자 입장에서는 보호장치의 완전성에 초점을 두려하고, 유통 쪽에서는 다양한 publisher와 device가 채택해서 이익을 늘리려고하는데 초점을 두고, 사용자는 그런 이해관계 때문에 발생한 불편한 상황을 해소하려고 그런 보호수단을 없애려고 하고 등등..

김용주 ‎OOO 오... 통찰!

OOO 더구나 애플 같은 곳은 장치에서 시작해서 유통을 쥐려하고, 아마존 같은 곳은 유통에서 시작해서 그걸 놓지지 않으려고 장치를 만들고, 그런 규모의 프로젝트를 시장으로 끌어낼 만한 규모가 안되는 업체들은 표준이나 법적 규제를 선택하려고 하는데 정부가 형성되지 않은 시장을 선도해서 결정하는 것은 조심스러우니,, 이게 시간이 자연스레 흘러서 누군가의 힘싸움으로 결정될 때까지 복잡한 문제가 됩니다..

윤민규 결국 소유권이 중요한 중요하다고 봅니다. 과연 책의 소유권을 내가 주장할 수 있는지 여부인데, 아마 여기서부터 아예(배포자유, 배포불가, 수익료 지출) 등의 분류가 필요할 것 같아요. 이미 많은 외국대학의 경우 강의안 등을 PDF로 만들어 무료배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질적인 수준은 통제하기 어려워지겠지요. 그렇다면, 현재로선 소유권의 문제가 DRM과 맞물려서 풀려야 하는데 용주님께서 지적하신대로 출판사 별로 자신들의 Tablet이 아니면 읽을 수 없다는 문제가 생기는군요. 여기서 소유권을 담보로 하여 중간매체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재화)에 대한 비용으로 또 다른 이윤이 창출되고 있고요. 만약 DRM 자체가 소유권을 함께 포함하고 각 리더기와 출판업체, 저자로 수익이 배분되는 구조이면 좋겠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을 것 같군여. 아마존=킨들, 교보=e-reader를 통해 drm이 배포되고 있다면 벌써 이윤에 대한 단일화가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거대출판사와 북리더, drm간 협의가 이뤄져야 할텐데 영세한 출판사의 경우 과연 이런 부분을 다 따를 수 있을까요?

민대백 이러다 영세출판사에는 등사기와 제본기가 등장할 기세

황희상 결국 기술이 아닌 윤리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봅니다. 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 것!? 이것은 인류의 근본 문제라서......

김용주 그래서 전자책 시장이 커지지 않고 북스캔업체가 생긴 겁니다. 내가 산 책인데 내가 왜 편하게 못보냐 씨바...! 그런 사람들이 자기책 자기가 수동스캐닝하는 걸 보고 사업화가 된 거죠.ㅋㅋ

OOO 출판계에 계신 분들이 댓글에는 많이 계시니, 일반적으로 말씀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저작물에 대해서 저작권 등의 법적인 수단 및 기술적인 보호 수단을 어떻게 잘 활용해서 제조사 및 컨텐츠 유통 등으로 인하여 변경되는 시장 구조에서 업을 이어갈지 현 시점에서는 신경 쓰셔야 할 듯요..

배용하 출판사에서 PDF화일 등을 만들어서 아아패드용으로만 만들고 한 개의 혹은 특정 아이패드에서만 열릴 수 있도록 하는 작업등은 불가한가요? ㅋㅋ

김용주 ‎황희상 저는 개인이 윤리적 책임을 져야 하는 시스템에 대한 반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악한 구석이 많으니까요. 또한 drm문제는 또한 카피레프트운동과도 연결이 됩니다. '윤리적인 이유'로 배포하려는 이들도 생길 겁니다.

윤민규 결국 흐르고 흘러 다시 돌아온 본질은 '이윤'이 되는 것 같군요. 어쨌든 많은 분들께 한 수 배워갑니다 ^^

배용하 출판사는 수익을 내야 유지하는 곳입니다. 윤리라는 말이 두루두루 적용되길 바랍니다. 자신이 손해보지 않는 윤리 타령은 정말 구름빵 먹고 바람똥 싸는 이야기일 수 있으니까요...^_^

황희상 ‎김용주 개인도 시스템도 윤리적일 수 있습니다. 그 이야기도 포함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

김용주 일단 pdf가 문서 표준에 가까우니 아이패드에서만 열리는 pdf를 만들려면 애플과 어도비가 엮여야 될 겁니다. 둘 사이 아주 안 좋습니다.^^ 또한 보안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절대 못 풀 보안은 없습니다. 애플의 전략은 아이팟에서 편하고 저렴하게 음원을 구입하는 플랫폼을 제공했고 그것이 워낙 편하기에 사람들이 윤리적으로도 라이센스를 보호하는 선택을 한 겁니다. 나는 아이팟만을 쓰고 거기서만 들을 수 있는 노래들을 한곡에 1불을 줄 수 있다는거죠. 그래서 출판사들이 과도기적으로 하는 일들 중에는 아이패드에 책을 앱으로 배포하는 방법인데 김제동의 책이나 구름빵 같은 동화가 그런 밥법을 썼죠. 장기적으로는 한계가 보이는 대목입니다만. 아이패드만 한정해본다면 한겨레의 방법도 하나의 선례가 됩니다.(한겨레 가판대라는 앱을 만들었죠) 출판사로 따지면 대장간북이라는 어플을 개발하고 개인 계정에 구입한 책들을 심어주는 겁니다. 그럼 대장간에서 출판한 책의 라이센스 관리가 되겠지요. 이건 아이패드가 전자책시장을 완전 점령했을 때 얘기고.^^

김용주 ‎윤민규 출판사-온라인서점-디바이스업체의 파워대결이죠. 전자책 시장의 삼국지랄까요? ^^

민대백 거대 자본이 셋 다 장악할 수도 있겠군요

김용주 삼송?

윤민규 ‎민대백 김용주 샘숭이 직접 나서기보다는 컨텐츠나 문화사업에 열을 올리는 CJ나 다른 쪽 계열로 우회접근할 수도...

박상구 호홋 흥미로운 댓글들 잘보고갑니다. 음원에 이어 또하나의거대한 새로운시장이 열리는듯하나 왠지 이전보다 자본규모에의한 진입장벽이 더 높아지는듯하여 씁쓸하네요.(끝)



*2012년 2월 3일. facebook 담벼락 글.

2012/02/03 22:34 2012/02/0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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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알렌의 GTD 방식은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교과서적인 방식이 되고 있다. 나는 GTD 방식을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쓰면서 접하게 되었는데 자연스럽게 데이빗 알렌의 책들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데이빗 알렌의 널리 알려진 두 번째 번역서인 <준비된 자가 성공한다>이며 이 책에도 GTD의 업무 흐름 5단계와 업무를 처리하는 노하우들을 담았다.

그의 주된 논지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가 주장하듯 중요도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는 기존 '7 habits 방식'이 실무를 함에 있어 효과적이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다. 실제로 중요하지 않다고 미뤄두는 일들로 인해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의식 중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그런 일들을 무시하면서 더 큰 중요한 문제를 야기하는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데이빗 알렌은 자신이 해야하는 일들을 모두 기록하되 그것을 시의적절하고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처리할 수 있는 방식을 제안한다. 기본적으로는 다음 5가지의 업무흐름 관리가 이에 속한다.

1. 수집(Collect)
업무를 처리하기에 앞서 어떤 업무들이 있는지 우선 파악해야 한다. 수집 단계에는 처리해야 할 업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수집 도구들은 항상 곁에 두고 어디에서나 바로 꺼내 쓸 수 있어야 한다.

2. 가공(Process)
수집된 정보는 저절로 조직화되지 않으며 그 전에 우리가 조직화할 수 있는 것인지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우선 수집함에서 업무 리스트나 서류 더미를 꺼내어 검토하고 평가해야 한다.

3. 조직화(Organize)
업무들을 가공하면서 그것들이 최상의 위치에 배치되어 있는지 점검하는 과정이다. 업무들이 제자리에 있지 않으면 오히려 시간만 많이 들 뿐 효율적인 업무처리와는 멀어지게 된다.

4. 검토(Review)
이 단계는 업무들을 높은 상공에서 매주 한 번씩 내려다보는 시기이다. 선택된 행동이나 사항들을 눈앞에 쭉 늘어놓고 훑어봐야만 유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5. 실천(Do)
업무흐름 경영 과정도 결국 특정 시간이 되면 올바른 행동을 하려는 것이다. 앞의 네 단계를 제대로 마쳤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자신의 결정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


또한 이런 수집된 정보는 inbox에 넣어서 최대한 빨리 가공하고 조직화한다. 이때 테그콘텍스트에 따라 프로젝트와 하부 일거리들을 구조화하여 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철학은 최근에 개발되고 있는 수많은 일정관리 프로그램과 스마트폰 어플에 녹아들어 있다. 이 책은 복잡한 일들 속에 파묻혀 있는 직장인이라면, 그리고 일들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정작 개선의 여지가 미미한 이들에게는 한번 쯤 권하고 싶은 자기개발서가 될 것 같다.
2011/02/08 21:23 2011/02/0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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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맵이란?
마인드맵은 1971년 영국의 토니 부잔(Tony Buzan)에 의해 창시된 이래로 지금까지 세계적인 두뇌 관련 석학들로부터 수많은 경외와 찬사를 받아온 학습 이론입니다.

엄청난 정보량을 기계적으로 암기해왔던 기존의 학습 방법에서 어떤 지역의 약도를 종이에 그리는 것처럼 정보를 종이에 지도를 그리듯 정리해나가는 방법입니다. 좀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마인드맵은 이미지와 키워드(keyword), 색과 부호 등을 사용하여 좌ㆍ우뇌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두뇌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해주는 ‘사고력 중심의 두뇌계발 프로그램’으로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가장 적합한 학습법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유아에서부터 초ㆍ중ㆍ고는 물론 대학과 기업에서까지 배우는 방법을 배우는(Learning How to Learn) 획기적인 학습도구로서 70년대부터 널리 보급되어 왔고,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마인드맵을 정규과목으로 두었을 만큼 세계적인 공인을 받아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부터 적용된 7차교육과정 교과서에 마인드맵이 일부 적용되기 시작하였고, 영국부잔센터의 현지법인인 부잔코리아가 정식 설립되면서 그동안 BLI 정식 교육 과정을 접하기 어려웠던 상황이 해소되었습니다.


방사사고
'중심체로부터 사방으로 뻗어나간다'는 의미를 지닌『방사사고(Radiat Thinking)』는 중심점으로부터 진행되거나 중심점에 연결되는 결합적 사고과정입니다. 인간의 두뇌는 생각이나 느낌 등의 흐름이 중심에서 사방으로 발산되어 퍼져 나오거나, 반대로 사방ㆍ팔방에서 중심으로 흘러가는 방사구조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모든 시각ㆍ청각ㆍ미각ㆍ촉각 등 감각흐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인드맵이란 이러한 인간 두뇌의 자연현상인 방사사고(Radiant Thinking)를 표현한 것이며, 잠겨있는 두뇌의 잠재력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 주는 마음의 지도(Mind Map)입니다. 일찍이 두뇌를 가장 잘 활용한 사람으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말하길 ‘모든 사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라. 그리고 그것에 맞춰 감각을 개발하여 과학을 예술적으로 연구하고, 예술은 과학적으로 연구하라“고 말했는데 마인드맵은 그 말에 가장 적합한 이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마인드맵은 실생활의 모든 면에 적용될 수 있고, 명료한 사고를 가능케 함으로써 인간의 활동을 강화시켜 줍니다.


마인드맵의 구조

① 중심이미지
먼저 중심생각(달리 말한다면 ‘주제’라고도 표현할 수도 있다.)을 찾는다. 중심생각은 그림으로 나타내며 가능하면 여러 가지 색깔을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중심생각에 항상 두뇌가 집중할 수가 있다.
중심이미지를 표현할 때는 적어도 세 가지 이상의 색깔의 사용하라. 색상은 두뇌의 상상력을 돋우고 시각적인 주의를 이끈다. 그래서 중심이미지는 종이의 중앙에 이미지로 3~4색을 사용하여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주제를 강조하여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예를 들어 보기로 하자. 음악이라는 내용을 마인드맵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음악을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를 중심에 그리면 된다. 어떤 글이 아니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음악'을 상징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② 주가지
중심이미지와 관련된 주된 내용들을 중심이미지에서 뻗어나온 가지 위에 핵심어나 이미지를 사용해서 표현한다. 여기서 주된 내용들은 중심이미지를 설명하는 내용들을 묶어낼 수 있는 작은 주제들이다.
이미지의 중심에서 뻗어 나가는 이 가지들은 주제를 확실하고 두드러지게 보이기 위해 선명하고 굵은 선을 사용하고 각자 다른 색을 사용한다.
음악이라는 주제로부터 악기, 음악가(가수), 대중음악, 노래와 같은 주가지가 뻗어 나왔다. 아마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목적지, 함께 갈 사람, 교통편, 준비물과 같은 것들이 주가지로 나올 것이다.

③ 부가지
부가지들은 주가지 끝에서 부드러운 곡선으로 연결시켜 준다.
이미지가 아니라 핵심으로 표현할 때는 글씨는 정체로 쓰되 주가지에 썼던 글씨보다 조금씩 작은 글씨로 표현한다.
주가지에서 부드럽게 바깥쪽으로 가지를 펼쳐나간다. 이 부주제들은 주가지의 내용을 보충 설명해 주는 내용이다. 주가지에 대한 내용 설명이 바로 연결될 수도 있고, '악기'라는 주가지에서 금관악기, 목관악기, 타악기로 분류한 것처럼 다시 한번 분류할 수도 있다.

④ 세부가지
부가지 내용을 더 자세히 보충할 수 있는 내용이 세부가지에 자리잡게 된다.
이 세부가지들은 필요하면 얼마든지 덧붙일 수 있다.

 

<관련 사이트들>
Tony Buzan From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Tony_Buzan
Official Mind Mapping software by Tony Buzan http://www.thinkbuzan.com
iMindMap Mobile HD for iPhone http://itunes.apple.com/gb/app/imindmap-mobile-pro/id369341391?mt=8
iMindMap Mobile HD for iPad http://itunes.apple.com/us/app/imindmap-mobile-hd/id387689106?mt=8
MindGenius Mind Mapping Software Homepage http://www.mindgenius.com/
부잔코리아 http://www.buzankorea.co.kr

2011/01/03 21:20 2011/01/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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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이폰을 쓰다가 아이패드를 사용하니 동기화의 문제가 생기더군요.
원래는 아내의 아이폰은 데스크탑에 제 아이폰은 넷북에서 동기화를 해서 큰 무리가
없었으나 최근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나서 동기화를 했더니 아이패드로 아이폰 어플들
이 동기화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니 아이튠즈 보관함을 따로 관리하는 유용한 TIP이 있더군요.

1. PC에서 아이튠즈 아이콘을 선택, SHIFT키를 누른 상태+더블클릭을 하면
   [iTunes 보관함 선택]이라는 메뉴가 뜬다.

2. 이때 보관함을 새로 생성하여 다른 이름으로 저장한다.
   (내 경우에는 iTunes for iPad로 저장했는데, 이럴 경우 [내음악] 폴더에 보면
    기존 iTunes 폴더가 이미 있기 때문에 그 폴더만 이름을 iTunes for iPhone로 바꿔서
    사용했다.)

3. 이렇게 2개의 보관함을 만든 후에 다시 1번을 반복한 후 필요한 디바이스에
   대한 보관함
을 선택한다.
    보관함 선택시에는 보관함 폴더 안에 있는 iTunes Libraty.itl를 선택하고 실행하면
    해당 디바이스에 대한 아이튠즈가 실행된다.



TIP 원문 사이트)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하나의 컴퓨터에 동기화 시킬때 문제해결 (1) - 보관함 생성
http://blog.onservice.co.kr/179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하나의 컴퓨터에 동기화 시킬때 문제해결 (2) - 보관함 선택
http://blog.onservice.co.kr/186
2010/12/31 21:19 2010/12/3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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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김진호의 생명공간
http://blog.naver.com/artkee
화가이자 미술선생님이신 기김진호 선생님의 공간. 작품과 그의 에세이. 서평들을 훔쳐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donodonsu
더이상의 수식어가 필요없는 박경철님의 블로그. 그의 의학 지식, 경제, 독후감 등을 볼 수 있다.


위클리 수유너머
http://suyunomo.net/
수유+너머 연구공간의 주간웹진. 내가 가장 아끼는 글들이 즐비한 곳.


지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
http://larinari.tistory.com/
개인적으로 한국 복음주의권의 필립 얀시라고 부르고 싶은 정신실 사모님의 블로그 공간. 하루도 들르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히는 기분.


우석훈 임시연습장
http://retired.tistory.com/
<88만원 세대> 저자 우석훈 박사의 블로그. 현안에 대한 시의적절한 포스팅이 눈에 띄게 많다. 빠른 시간안에 논지를 잘 정리하시고 성글은 포스팅을 다량으로 살포하시는 분.


마태우스의 서재
http://blog.aladin.co.kr/747250153
재치의 대가 서민 교수의 알라딘 서재. 이 공간을 몰랐다면 모두 등록해두라. 그분의 재치있으면서도 진지한 포스팅에 중독되리라.


스노우캣 블로그
http://snowcatin.egloos.com/
http://snowcat.co.kr/
스노우캣의 카툰과 고양이 사진들을 볼 수 있는 블로그. 나의 영원한 마스코트라 불릴 정도로 애정이 가는 곳.


파리의 한국 아줌마
http://blog.daum.net/parismadame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는 한국아줌마 박언영님의 블로그로 글들이 정말 훌륭하다. 처음 알게된 후로 거의 모든 포스팅을 정독함.


고재열의 독설닷컴
http://poisontongue.sisain.co.kr/
가장 독보적인 파워 트위터 기자 고재열님의 블로그. 이 분의 온오프 활동량엔 혀를 내두를 정도다.


나는 사진을 찍는다
http://blog.naver.com/73052611
정민러브님의 블로그로 똑딱이 사진의 진수를 볼 수 있다. 최근에 <나는 똑딱이 포토그래퍼다>라는 책도 출간하셨음.


iPhone Art의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App 리뷰
http://ipodart.net/
아이폰 아이팟터치 아이패드 추천 App 관련 정보들을 포스팅해주는 블로그


한겨레경제연구소(HERI)의 착한경제  
http://goodeconomy.hani.co.kr/
헌겨레 경제연구소의 블로그 착한경제입니다. 착한소비,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눈여겨 볼만한 포스팅들이 많다. 강추!


정혜신의 그림에세이
http://blog.naver.com/mindprism
트위터를 하고나서 트윗처방전으로 많은 이들의 온라인 상담사가 되고 계신 정혜신쌤의 그림에세이. 매번 답답한 마음을 확 뚫어주는 그의 처방전에 귀를 기울이심이!


유철닷컴
http://yucheol.com/
지강유철 전도사님이 쥔장이신 온라인 사이트. 내가 아는 가장 강력한 온라인 공동체라고 생각하는 곳. 모임이 있을 시 여기에는 반드시 참석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음. 글들이 다 마음이 묻어나는 곳이라 더 좋다.


(정리: 나... 마이제이가 했지비.)
2010/12/18 21:17 2010/12/1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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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정리 차원에서 글을 모아봤습니다. 참고하시길.


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 ]

인터넷상의 서버를 통하여 데이터 저장, 네트워크, 콘텐츠 사용 등 IT 관련 서비스를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이다.


설명
정보가 인터넷 상의 서버에 영구적으로 저장되고, 데스크톱·태블릿컴퓨터·노트북·넷북·스마트폰 등의 IT 기기 등과 같은 클라이언트에는 일시적으로 보관되는 컴퓨터 환경을 뜻한다. 즉 이용자의 모든 정보를 인터넷 상의 서버에 저장하고, 이 정보를 각종 IT 기기를 통하여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다시 말하면 구름(cloud)과 같이 무형의 형태로 존재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의 컴퓨팅 자원을 자신이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이에 대한 사용요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컴퓨팅 서비스로, 서로 다른 물리적인 위치에 존재하는 컴퓨팅 자원을 가상화 기술로 통합해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클라우드로 표현되는 인터넷상의 서버에서 데이터 저장, 처리, 네트워크, 콘텐츠 사용 등 IT 관련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컴퓨팅 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을 이용한 IT 자원의 주문형 아웃소싱 서비스’라고 정의되기도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면 기업 또는 개인은 컴퓨터 시스템을 유지·보수·관리하기 위하여 들어가는 비용과 서버의 구매 및 설치 비용, 업데이트 비용,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 등 엄청난 비용과 시간·인력을 줄일 수 있고,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 PC에 자료를 보관할 경우 하드디스크 장애 등으로 인하여 자료가 손실될 수도 있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는 외부 서버에 자료들이 저장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자료를 보관할 수 있고, 저장 공간의 제약도 극복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작업한 문서 등을 열람·수정할 수 있다. 하지만 서버가 해킹당할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서버 장애가 발생하면 자료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있다.

구글·다음·네이버 등의 포털에서 구축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통하여 태블릿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휴대용 IT기기로도 손쉽게 각종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용편리성이 높고 산업적 파급효과가 커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2000년 대 후반에 들어 새로운 IT 통합관리모델로 등장하였다.

[출처] 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 ] | 네이버 백과사전


장점
    * Client PC의 사양이 웹을 실행할 정도면 충분하고 저장 공간(HDD)역시 필요하지 않기에
      초기 구입 비용이 적고 휴대성이 높다.
    * 소프트웨어나 기타 컴퓨터 자원을 필요 시 돈을 주고 구입하는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초기 비용지출이 적다.
    * 가상화 기술과 분산 컴퓨팅 기술로 서버의 자원을 묶거나 분할하여 필요한 사용자에게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컴퓨터 가용율이 높다. 이러한 높은 가용율은 그린 IT 전략과도 일치한다.
    * 개인 PC나 스마트폰과 같은 다앙한 기기를 단말기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서비스를 통한
      일치된 사용자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 사용자의 데이터를 신뢰성 높은 서버에 보관함으로써 안전하게 보관 할 수 있다.

단점
    * 서버가 공격당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 재해에 서버의 데이터가 손상되면, 미리 백업하지 않은 정보는 되살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 사용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데에 제약이 심하거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지 않는다.

(출처: 위키 백과사전)

 

'시골의사 박경철'이 말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의 거대한 화오리가 몰려오고 있는 듯 하네요. 진입장벽이 너무커서 우리나라가 이 블랙홀로 빨려들까 걱정입니다. 애플이 연말에 완공 할 거대한 데이터 센터는 구글보다 규모가 크군요.. 4:48 PM Aug 26th via Twitter for iPhone

이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부터 거대한 백업 데어터망과 방대한 컨텐츠, 거기에 애플의 기기들이 연동되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넘을 수 없는 벽이 구축되죠. 구글이나 MS 역시 마찬가지고요.. 4:49 PM Aug 26th via Twitter for iPhone

우리가 조만간 하드웨어 하청기지로 전락할까 오싹 합니다. 데이터량도 해일처럼 폭중 할거고, 광랜보급이 잘된 KT가 와이브로, 와이파이등을 연동하며 통신서비스의 승자가 될 공산이 크지만, 그래봐야 결국 남의 차 길깔아주는거죠. 4:53 PM Aug 26th via Twitter for iPhone

클라우드 서비스의 클라우드.. 현실인 것 같습니다 .. 4:53 PM Aug 26th via Twitter for iPhone

이 와중에 기기스팩 자랑하며 으쓰대는 국내기업들 정신차리지 않으면 훅~가는건 시간문젠데, 하드운용을 위해 소프트가 필요한 시대에서 소프트 이용을 위해 하드 만드는 시대..소프트파워의 시대에 대한 마인드전환.. 교육부터 사회시스템.. 걱정입니다 .. 4:57 PM Aug 26th via Twitter for iPhone

진짜 두렵네요..등골이 서늘합니다..아이폰 쓰면서 느낀거지만,애플이 신기술 내놓은건 없죠. 있는 기술을 잘 활용한건데. .산삼캐러 산에가놓고 등산로따라 정상부터 정복하려는 어리석음보다,목적에 맞게 도라지라도 캐려는 마인드..이게 필요한데요.. 5:04 PM Aug 26th via Twitter for iPhone

제가하는 mbn 경제프로에서도 오늘 클라우드컴퓨팅을 일부러 다뤘습니다. 오늘 계속 이문제 거론하는 이유가, 오늘 하루만해도 구글이 Gmail로 통화서비스 발표하면서 기존 질서를 흔들어 대는 뉴스가 나오듯 간단치가 않아서입니다. 11:49 PM Aug 26th via web

클라우드 개념이 단순히 웹하드나 오픈 소프트웨어의 수준이 아닌, 구름에서 양을 그리듯 상상불가능한 영역으로 진화하기 때문인데, 이것은 엄청난 초기자본과 고도로 창의적인 인적자원이 초기에 투입되어야 합니다. 11:51 PM Aug 26th via web

산업 특성상, 초기에는 상상을 절하는 수준의 초기자본이 필요하지만, 일단 선점하면 넘을 수 없는 진입장벽을 구축하게 되죠. 더구나 점유율을 올리고 수익이 나기시작하면 봉이김선달식의 장사가 가능한게 이 분야인 것 같습니다. 11:52 PM Aug 26th via web

우리나라는 kt,삼성 sds, sk를 필두로 dlfqn eorldjqrhk 벤쳐기업들이 각개돌파를 하고 있는데, 원래는 이 모든 투자가 하나로 클라우딩되어야 하는거죠. 범 국가적 올인이 되어야 할 거 같은데,콘트롤할 타워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010년 8월 27일 금요일 오후 6:55:19 via web

모 세미나를 갔더니, 참석한 CEO와 정책담당자들이 맹숭맨숭하더군요. 감이 오지 않는거죠. 안선생님 같은분이 깃발들고 나섰으면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생기더군요. 진짜 이럴때가 아닌데, 청문회 같은걸 보면 우리는 확실히 역주행중 인것 같습니다 2010년 8월 27일 금요일 오후 6:58:12 via web

질문에 답하면, 현재 데이터 저장은 80%가 놀고있죠. 각각의 개인과 기업의 컴퓨터 빈공간을 생각해 보시면 아하 싶으실겁니다. 이걸 하나로 몰아서 쓰면 얼마나 효율적일까?. 에서 클라우드가 출발한 것인데, 이게 진화하면서 거대한 권력이 되는거죠. 2010년 8월 27일 금요일 오후 7:04:48 via web

애플 데이터센터 완공되면, 이젠 엔터,미디어,교육 전분야으 방대한 자료가 애플서버에서 스트리밍으로 제공되죠.'동영상 다운'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그야말로 피룡할 때 막 꺼내씁니다. 고사양의 컴도.. 필요없죠. 바야흐로 소프트파워의 시대입니다. 2010년 8월 27일 금요일 오후 7:07:47 via web

우리가 과거 인터넷 시작할 때, 그냥 그런게 있나보다..'어어' 했으면 오늘이 없었듯. 지금 소프트 파워의 시대.. 그냥 '어어'하면 큰일나죠. 스마트폰은 이런 새로운 막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작은 피리소리에 불과한 것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2010년 8월 27일 금요일 오후 7:09:51 via web

마지막으로, 지금이라도 소프트산업 10만 정예를 양성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자면 교육부터 인재선발, 기업의 조직까지, 직렬구조, 수직구조 바꾸고, 흔들고 쉐이크해야죠. 현장 연구자의 목소리가 CEO에게 바로 가는 시스템.. 지금 당장부터요.. 2010년 8월 27일 금요일 오후 7:17:23 via web

저는 요새 모바일과 SNS 공부에 푹 빠져있습니다. 가정에 전용선이 깔린것이 고작 10여년전인데,그때 그것이 어떤의미인지 몰랐듯, 지금 이순간 수평선너머 쓰나미가 밀려오고 있는데, 어쩌면 우리가 한가하게 튜브를 타고 있는것이 아닌가 해서입니다. 3:35 AM Sep 9th via Osfoora for iPhone

제방식의 언어로 표현하면 강력한 W가 등장한 것 같네요. 그래서 전공은 아니지만 세미나나 자료챙기며 열공중입니다. 미디어로 전해지는 피상적인 뉴스를 넘어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데, 변화의 속도가 핑핑 돌만큼 빠르군요. 3:40 AM Sep 9th via Osfoora for iPhone

모바일로 촉발된 그리드, 클라우드가 SNS로 맞물리고, 그것이 새로운 플랫폼을 요구하며, 하드웨어의 재편과 충돌하는 스파크들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IT는 이제 진검승부에 들어간듯 하고, 이것이 BT와 결합하는 순간이 바로 빅뱅의 지점이겠군요. 3:44 AM Sep 9th via Osfoora for iPhone

(출처: 박경철님 트위터 인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체들

[Info@Biz] 아직도 저장장치 들고 다니시나요?
: 움직이는 문서 창고 PCC, 편리하게 이용하기

‘뜬구름 잡는 컴퓨팅’ 서비스를 둘러싼 관심들은 이름처럼 ‘뜬구름 잡는’ 얘기들에 그치지 않는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얘기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개인이나 기업이 보유한 문서나 동영상, 각종 디지털 콘텐츠를 독립된 저장소 대신 인터넷과 연결된 ‘공유 창고’에 올려두고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꺼내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사무실에서 하던 작업이나 e메일, 주소록 등을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바깥 어디에서든 손쉽게 똑같이 꺼내 쓸 수 있다는 얘기다. 구글 G메일이나 문서도구, 주소록 같은 서비스를 떠올리면 이해하기가 쉽다.

언 제 어디서든 똑같은 사무 환경을 갖출 수 있다면 기업에는 꽤나 매력적인 일이다. 기업용 서비스로 주목받았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최근 들어 개인 이용자로 확장되는 분위기다. 이를 개인용 클라우드 컴퓨팅(PCC: Personal Cloud Computing) 서비스라고 한다.

PCC의 베이스캠프는 웹 저장소다. 가정이나 사무실 PC 속 하드디스크가 아니라 웹 어딘가에 나만의 저장소를 두고 언제든 원하는 문서나 주소록, e메일을 열어볼 때 비로소 PCC는 걸음을 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런 식으로 개인이 집과 사무실 PC, 스마트폰과 웹사이트를 자유롭게 오가며 PCC를 만끽할 수 있는 웹 창고 서비스가 부쩍 늘었다. 업무용 문서나 e메일뿐만 아니라 영화나 사진을 올려두고 어디서든 꺼내보거나 심지어 웹에서 실시간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다. 비좁은 PC 저장고를 대체하면서 시공간 울타리도 허문 유용한 서비스인 셈이다.

올해부터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들도 자체 PCC 서비스를 내놓으며 고객 잡기에 나선 모양새다. PC·웹·스마트폰에서 값싸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똑똑한’ 웹 창고 서비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드롭박스(www.dropbox.com)

드롭박스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맞아 가장 각광받는 대표적 웹 창고 서비스다. 회원에 가입하면 기본 2GB가 무료로 제공된다. 드롭박스엔 다른 회원을 추천하거나 추천받은 이가 가입할 때마다 두 회원 모두에게 각각 250MB씩 추가 제공하는 독특한 제도가 있다.

이런 식으로 최대 3GB까지 무료 저장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따라서 최대 이용 가능한 무료 용량은 총 5GB가 되는 셈이다.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파일 용량에 제한이 없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PC 와 스마트폰에서도 드롭박스의 유연성은 빛난다. 윈도뿐만 아니라 맥OS, 리눅스 같은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안드로이드폰·블랙베리도 지원한다. PC용 드롭박스 관리 프로그램(클라이언트)은 윈도 탐색기와 연동돼 사진이나 문서 등을 마우스로 끌어다 탐색기 폴더에 넣으면 자동으로 드롭박스 웹사이트와 실시간 동기화된다.

드롭박스에 올린 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 메뉴도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PC, 웹을 오가며 장소나 기기에 관계없이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꺼내 쓰고 보관하는 깔끔한 서비스로 이용자들 사이에 정평이 나 있는 서비스다.


■ N드라이브(http://ndrive.naver.com)

포털 네이버가 선보인 무료 웹 창고 서비스다. 문서·사진·음악·동영상 등을 저장해 두고 인터넷이 연결된 PC나 스마트폰에서 자유롭게 꺼내 쓸 수 있다. 서비스 초기엔 5GB 무료 저장 공간을 제공했는데, 최근 기본 용량을 10GB로 늘렸다.

N드라이브는 PC에 있는 파일을 여러 개, 또는 폴더를 통째로 올리고 내려 받는 기능을 제공한다. 중요한 파일은 따로 표시를 설정해 모아볼 수 있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편리하다.

N드라이브에 보관된 파일을 네이버 메일이나 블로그, 카페로 바로 보내거나 반대로 해당 서비스에서 N드라이브에 보관 중인 파일을 가져와 손쉽게 첨부하는 식으로 네이버 주요 서비스 간 연동성을 강화했다.

아 이폰용 응용 프로그램(앱)을 설치하면 더욱 편리하다. ‘파일 공유’ 기능을 이용하면 가까운 아이폰·아이팟터치 이용자끼리 블루투스로 연결해 파일을 그 자리에서 주고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곧바로 N드라이브에 업로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윈도와 맥OS, 리눅스를 모두 지원하며 아이폰과 윈도 모바일용 앱도 제공한다.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파일 크기는 최대 200MB로 제한돼 있다. 윈도 이용자는 ‘N드라이브 탐색기’를 설치하면 탐색기에서 곧바로 N드라이브로 파일을 올리고 내려 받을 수 있다.


■ 유클라우드(www.ucloud.com)

유클라우드는 KT가 올해 6월 말 선보인 PCC 서비스다. PC에 저장된 개인 자료들을 KT 유클라우드 서버에 보관해 두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꺼내 쓸 수 있다. 여러 대의 PC를 쓰더라도 백업 폴더를 지정해 두면 PC끼리 언제든지 파일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백업된 데이터 복사본을 유클라우드 서버에 보관하므로 한쪽 PC 전원이 꺼져 있어도 다른 PC에서 최신 데이터를 동기화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아 이폰 이용자라면 전용 앱으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클라우드에 보관된 문서·사진·동영상을 아이폰에서 바로 꺼내 보고 저장할 수 있으며 사진을 즐겨 쓰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해 ‘포토 갤러리’ 메뉴를 따로 제공한다. 주요 데이터는 모두 SSL 암호화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보관한다.

유클라우드 서비스는 월정액 5000원에 20GB를 쓸 수 있는 유료 서비스지만 본인이나 가족 가운데 KT 쿡(QOOK)이나 쇼(SHOW) 데이터 요금제 이용자가 있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윈도와 맥OS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팀이나 기업 단위 이용자를 위한 ‘유클라우드 프로(http://pro. ucloud.com)’ 서비스도 제공된다.


■ 유플러스박스(www.uplusbox.co.kr)

LG유플러스(LG U+)가 8월 초 선보인 따끈따끈한 PCC 서비스다. 사진·동영상·음악을 보관·공유할 뿐만 아니라 직접 찍은 사진을 인화해 포토북으로 만들고 최신 동영상까지 감상할 수 있는 ‘개인화 미디어 포털’을 표방하고 있다.

유플러스박스 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다양한 단말기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유플러스박스 ‘마이미디어(MyMedia)’에 PC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음악·동영상을 올리고 PC와 아이폰·아이팟터치,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폰, PMP와 태블릿PC, 디지털액자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대용량 동영상을 올리면 자동 인코딩해 웹이나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감상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른바 언제 어디서나 개인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n스크린’ 시대를 구현하겠다는 얘기다.

유 플러스는 LG유플러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PCC 서비스지만 아직까지 미흡한 대목도 엿보인다. 무료 회원의 경우 기본 1GB의 용량을 쓸 수 있지만 100MB가 넘는 동영상은 등록 후 7일까지만 보관되는 제한이 걸려 있다. 더구나 아직까지 공식적으로는 무료 회원 가입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

유료 회원은 ‘라이트’와 ‘프로’ 회원으로 나뉘는데, 각각 10GB당 2000원, 4000원의 월 이용료를 내야 한다. ‘라이트’ 회원은 100MB가 넘는 동영상을 최대 30일간 보관할 수 있으며 ‘프로’ 회원은 신청 용량 안에서 제약 없이 폴더를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용자들에겐 9월부터 10GB의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지만 초고속 인터넷 고객을 위한 서비스 내용은 빠져 있는 점도 KT 유클라우드와 비교되는 대목이다. (※ 작은 사진은 스마트폰용, 큰 사진은 PC용 화면임)

(기사 출처: 이희욱 블로터닷넷 기자 asadal@bloter.net)

2010/10/21 21:12 2010/10/2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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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후 사내 회람용으로 정리한 내용을 블로그에도 포스팅합니다.

1. 특허 출원/등록
    - 특허가 출원되고 나면 심사를 거쳐야 등록이 됩니다. (전 출원/등록 잘 몰랐음.ㅜㅜ)
       따라서, 같은 특허가 등록을 마치면 같은 내용의 출원/등록 특허 총 2건이 나옵니다.
       결국 출원 번호가 있는 특허의 침해가 있더라도 등록이 완료되지 않으면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더군요. 출원 시와 등록 시의 청구항 범위가 바뀌기도
       하는데 이는 심사 시에 청구항에 대한 제한 혹은 변경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2. 침해 특허 발견시 회피 관련
    - 청구 1항이 독립항으로 메인 특허 내용입니다. 이 독립항에 특허가 걸리면 2항 이하의
       종속항을 회피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 종속항 침해시 종속항에 대한 설계 변경이 가능하며이 때에도 청구항의 동일 기능을
       수행할 경우 균등 침해의 소지가 있는지 검토 필요합니다.
 
3. 특허 작성 시
    - 대개 설계부문에서 특허 작성할 때 청구항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청구항을 상세 설계가 아닌 기능식 청구, 이를테면 '하중을 지지하는 부재', 구름 운동을
       돕는 링크 등과 같이 기능 정의로만 작성하고 명세서에서 몇 가지의 설계 케이스를
       작성하면 보다 회피가 어려운 특허망이 설정됩니다.
 
4. WIPS 특허 검색 시 활용도가 높은 연산자
   - engine mount처럼 engine 다음에 반드시 mount가 나오는 경우 adj(인접연산자)를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adj1은 1개 이하의 스페이스를 갖는 인접 단어, adj2는 2개 이하의 스패이스를
      갖는 인접 연산자입니다.
   - 단어의 변형이 많은 경우 탐색기 사용시와 동일하게 단어 뒤에 *연산자를 쓰면 됩니다.
      mount와 mounting을 함께 찾는 경우 mount*와 같이 검색하면 됩니다.
   - 위의 둘을 이용하면 아래와 같은 연산식으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ex) (engine or powertrain) adj1 mount* and (roll* or torque) adj2 (rod or strut)
            : 엔진마운팅 분야의 롤로드 관련 검색어 검색시의 예 (roll의 경우 rolling restrict rod 등과
              과 같이 2개의 스페이스를 갖는 인접연산자가 존재할 수 있으므로 adj2 사용)
 
5. WIPS에서 검색 방법 중 STEP 검색
   - 대개 국가별로 나눠져 있으므로 각 국가에 대해서 특허 검색을 모두 수행해야 합니다.
   - 다른 것들은 많이 사용해봤을 것이고 STEP 검색이 유용하더군요.
      처음 (engine or powertrain) adj1 mount* 으로 검색하면 이에 대한 스텝으로 S1이 생성됩니다.
      다시 다른 연산자로 (roll* or torque) adj2 (rod or strut)로 검색하면 S2가 생성됩니다.
      이 각각의 검색에 대해 몇 십개에서 몇 백개의 특허가 검색되는데 S1 and S2라고 검색하면
      각 스텝에 대한 검색 특허와 그 특허 간 and 연산자로 검색 특허를 줄여갈 수 있습니다. 활용해보세요.
 
 
이 정도가 실제 특허관련 설계자가 참고할 만한 TIP이었습니다.
2010/07/23 21:08 2010/07/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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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SS' 의 등장과 성장

RSS의 최초 개발은 브라우저로 유명한 Netscape사에서 당시 인터넷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스케이프사의 넷센터(NetCenter)에서 출발한 개념이다. 이것은 유명 신문사의 기사를 손쉽게 제공하기 위하여 고안되었습니다.

넷스케이의 개발역사를 잠시 살펴본다면 95년 MCF(Meta Content Framework)에서 출발한 RSS 형식은 RDF(Resource Description Framework)과 CDF(Channel Definition Format)의 발전과정을 거쳐, RSS(RDF Site Summary)로 등장하게 되지만, Netscape사가 RSS 0.9 버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개발을 포기하게 되었으며,이후 두 개의 개발그룹이 형성되어 개발이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2개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RSS-DEV Working Group의 RSS (RDF Site Summary) 1.0과 UserLand의 RSS (Really Simple Syndication) 2.0이 업계 표준 채택을 위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 개의 규격이 기능상 약간씩의 차이가 있지만 UserLand의 2.0이 좀 더 상세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RDF에 기반한 규격 : 0.9, 1.0, 1.1 (2005년 1월)
RDF에 기반하지 않는 규격 : 0.91, 0.92, 0.93, 0.94와 2.0

이 밖에 기타 포맷으로 2004년 12월 야후에서는 Media RSS 포맷을 발표하기도 하였고, 2004년 말을 기점으로 RSS 포맷을 확장하여 Podcasting에 응용하는 방식도 등장하였다.

RSS 의 확산과 더불어 컨텐츠 신디케이션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과 새로운 기능, 그리고 표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컨텐츠 신디케이션 표준화를 위한 많은 논의와 노력들이 진행되었으나, 사실상 RSS 규격을 단일화 시키고 표준화 시키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고, 새로운 표준화를 위한 Atom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구체화되었습니다.

이렇듯 RSS는 계속하여 진화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방식차이는 있지만 “개방형”이라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RSS는 인터넷의 자리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2. RSS의 백과사전적 정의?

RSS는 컨텐츠 배급과 수집에 관한 표준포맷입니다.

RSS 의 사전적 의미는 Really Simple Syndication(매우 간단한 배급) 또는 Rich Site Summary(풍부한 사이트 요약)의 머리글자이며 , XML기반의 표준 통신 포맷입니다. Wikipedia는 RSS를 하나의 "전송규약(protocol)"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사실 RSS는 http 또는 FTP와 같은 하나의 전송규약에 더 가깝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웹주소를 보면 "http://www.../xxx.htm" 으로 구성됩니다. 이를 풀이하면 http라는 전송방식으로 html파일을 보낸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때 http에 대응하는 것이 RSS이며 html에 대응하는 것이 xml입니다. 즉, RSS는 데이터를 보내는 방식이며 xml은 그 데이터의 구현방식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이러한 구현방식을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요약하고, 상호 공유하고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만든 표준입니다. RSS로 대표되는 컨텐츠 신디케이션 포맷을 통해 컨텐츠(또는 feed)를 전송 할 수 있으며, 컨텐츠 자체와 메타데이타로 구성되는 각각의 feed에는 헤드라인 내용만 있을 수도 있고, 스토리에 대한 링크만 있을 수도 있으며, 사이트의 전체 컨텐츠가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이용자는 정보에 접근하기 서핑을 하다가 일반적으로 어느 사이트가 맘에 들 경우, 사이트 서핑을 통해 정보를 발견 이용을 하거나, 북마크에 저장을 합니다. 북마크에 저장을 하는 이유는 나중에 와서 정보나 컨텐츠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서죠. 그래서 북마크를 하고 나중에 시간이 될때 그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구요.

이러한 방식은 직접 방문하지 않고서는 해당 사이트가 업데이트가 되었는지, 새글이 올라왔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RSS 를 이용하면 직접 방문하지 않고서도 RSS Reader (=Aggregator) 와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이트 업데이트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RSS 는 XML 기반의 새로운 표준입니다.

RSS를 이해를 돕기 위해서 그 기반인 XML 을 잠시 언급하겠습니다.

XML 이란 extensible markup language의 머릿글자로 지금 웹사이트를 구성해온 HTML을 개선한 차세대 인터넷 언어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공통언어입니다. HTML이 데이터베이스처럼 구조화된 데이터를 갖을 수 없는 반면, XML은 사용자가 정보화된 데이터를 조작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HTML이 웹브라우저를 통해 정보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형태의 언어라면 XML은 보여주는 것과 데이터베이스를 분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자가 데이터를 사용하고 싶은 형태로 이용,가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XML은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이용하고 인식되어질 수 있도록 표준화된 태그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자상거래, 온라인 뱅킹, 푸시기술, 검색엔진, 제어시스템, 에이전트 등과 같은 넓은 분야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3. RSS서비스의 장점

RSS의 장점은 아래의 6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1) 선택적 구독 - 사용자가 원하는 topic과 정확히 일치하는 channel 선택
2) 빠른 구독 - 동시에 다양한 channel 소스 접근
3) History 관리 - 다양한 channel의 과거 기록들 보관이 가능하며
4) 자동화된 컨텐츠 연동이 용이 - syndication / aggregation
5) 컨텐츠 재사용성 - 구조화된 XML 데이타로 손쉬운 변환 및 처리가 가능
6)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변화 - 1:1에서 1:N으로 동시 접속


4. RSS 주요 용도

현재 주요 용도로는 웹사이트에 새롭게 생성되는 정보들을 쉽게 배포/구독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규칙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새로운 정보들을 RSS라는 규칙에 따라 제공하면 이용자는 RSS를 읽을 수 있는 브라우저나 리더를 통해 그 내용을 받아올 수 있습니다.

RSS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정보 제공자 측에서 본다면 웹페이지에 RSS를 지원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손쉽게 자신의 웹페이지의 최신정보를 배포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많은 방문을 유도할수 있을것이며 정보구독자 입장에서 보면 일일히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하여 인터넷을 헤매지 않고도 아주 간단히 새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RSS문서를 제공하는 곳과 이를 사용하려는 사용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5. RSS는 RSS리더를 이용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RSS란 무엇인가?” 에 대한 해답은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RSS리더는 RSS문서를 읽는 프로그램입니다. Html 문서를 브라우저를 통하여 읽을 수 있듯이 RSS문서 역시 RSS 리더(reader)를 통하여 문서를 구독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여러가지 RSS리더 들의 소개되고 있으며 그 중 성능이 우수한 국산 프로그램은 2~3종 있습니다.

웹페이지에서 RSS문서를 읽을 수 있도록 웹기반 리더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음의 RSS넷과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작동되는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으로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연모]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다음 RSS넷 <http://rss.daum.net/>
네 오워크의 RSS리더 [연모] <http://www.yeonmo.co.kr/>

웹 기반리더는 별도의 설치 없이 작동하나 5개 이상의 RSS문서를 구독하는데 브라우저의 해석능력등의 한계로 인하여 사용이 많이 불편하기 때문에 현재 RSS리더 프로그램이 대체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각 리더에서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어 RSS이용자들은 리더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 2005년 미래한국 RSS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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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RSS를 구독할 수 있게 만드는 사이트에서 한 번 써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한RSS와 구글 리더 사이트를 알려 드립니다. 모두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개인 블로그에는 RSS 구독기가 내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거기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한RSS          http://www.hanrss.com/
구글 리더기   http://www.google.co.kr/reader/view

사 용 방법은 사이트에서 구독 추가를 누르고 각 사이트에서 RSS 주소를 복사하여 입력하면 됩니다.
그러면 특정 구독 사이트에서 여러 게시판과 포탈 뉴스 기사 업데이트 목록 등을 읽어올 수 있습니다.
2010/04/14 21:01 2010/04/1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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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볼로 포럼 추천도서


기독교 지성은 항상 형성되어 있으며 또한 재형성되고 있다. 기독교 지성이 형성될 때,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에 입각하여 작동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성경을 연구해야 한다. 그 외에도, 기독교적 지성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기독교적 시각에서 쓴 책들을 지속적으로 읽는 것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 역시 우리보다 앞서 이러한 길을 걸어갔다. 그들의 발자취 때문에 우리가 가는 길은 더 쉬워 질 수 있다.

-제임스 사이어 『지성의 제자도』중에서


1. 아볼로 포럼 서평공모전 대상 도서

제3회 아볼로 포럼에서는 포럼에 앞서 서평공모전을 진행하였습니다. 미리 읽고 강연을 들으면 도움이 될 만한 여섯 권의 추천 도서들을 선정하였습니다.


경향신문특별취재팀, 『민주화20년 지식인의 죽음 - 지식인 그들은 어디에 서있나』, 후마니타스, 2008.

우리 언론 사상 최초로 시도한 지식인에 대한 본격적인 비판서이자 변론문. 민주화 이후 크게 변한 지식인 사회에 대해 현장의 기자들이 탐구하여 「경향신문」에 기획으로 연재한 기사들을 모아 한 권으로 엮었다. 현장의 기자들이 악전고투 끝에 만든 지식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서이자 변론문으로, 2007년 4월부터 9월까지 4개월이 넘는 연재 기간 동안 지식사회를 긴장시킨 지식인 건강진단서라 평가받은 작품이다.

책의 서문에서 한국의 지식인은 '특별한 계급'이라 명한다. 학벌 체계의 수혜자로서 다른 부분의 엘리트들과 쉽게 친분을 맺을 수 있는, 한국 사회에서는 무시 못 할 연고 자본을 보유한 특권층이자 기득권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최고 엘리트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의 문제는 분화와 참여가 아니라 '지식인과 권력이 서로 관계 맺는 방식'에 있다. 문제의 핵심은 지식사회가 권력에 의해 식민화되거나 아니면 거꾸로 지식이 영향력 획득을 위한 투자처가 되는 현실에 있다는 것이다.

-출처 : 다음책소개



이석우, 『대학의 역사』, 한길사, 1998.

대학의 형성원인은 무엇이고, 중세대학까지 대학환경 의 변화는 어떠했는지를 깊이 있게 고찰한 저서. 대학형성의 조건과 환경, 코뮌과의 대립 속에서 성장 한 볼로냐 대학, 자기 방식을 찾아간 옥스퍼드 대학, 중세이후의 대학과 표류하는 대학문화까지를 정리했다

-출처 : 다음책소개



강영안, 『강교수의 철학이야기』, IVP, 2001.

근대 철학자들은 어떤 문제로 씨름했고 왜 그런 문제를 붙잡고 씨름했는가? 그 씨름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되었고 그 결과는 어떠한가? 데카르트와 칸트, 홈과 홉스, 파스칼과 스피노자 등 서양 근대 철학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출처 : 다음책소개



우종학, 『무신론기자, 크리스천과학자에게 따지다』, IVP, 2009.

NASA가 인정한 과학자 우종학의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 신앙과 과학의 가상 대담 속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신앙과 과학에 얽힌 해묵은 편견을 걷어낸다. 신실한 신앙인일 뿐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과학자가 저술한 이 책은, 무신론자 박 기자와 크리스천 과학자 한 교수의 신선하고 흥미로운 가상 대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앙과 과학은 서로 충돌하는 적대자 관계가 아니라, 서로 보완하는 동반자 관계임을 일깨워준다. 아울러 과학을 하나님의 창조가 진실임을 밝혀내는 데 유용함을 보여주고 있다. 나아가 하나님의 창조 속에 진화가 숨겨져 있음도 증명해낸다.

-출처 : 다음책소개



도널드데이튼, 『다시보는 복음주의 유산』, 요단출판사, 2003.

1975년 5월부터 7월까지 <포스트 아메리칸(현재 '소저너즈'로 개명)>에 '유산의 재발견'이란 제목으로 연재됐던 글을 묶은 책. 미국 초기 교회와 크리스천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의 한국교회에게 실제적인 신학과 실천적인 신앙의 원형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책. 기독교 역사에서 극히 작은 부분이기는 하지만, 이 책은 이를 통해 현대 크리스천들에게 복음의 진정성이 어디에 있는지 그 전거를 되새기고 있다.

-출처 : 다음책소개



류대영, 『한국근현대사와 기독교』, 푸른역사, 2009.

한국 개신교의 역사를 정치, 경제, 이데올로기적 차원에서 조명한 역사서『한국 근현대사와 기독교』. 한동대 교수로 재직중인 저자 류대영은 종교의 진면목은 종교적 차원보다는 정치, 경제, 사회와 만나는 지점을 관찰해야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개신교가 전통사회, 사회주의, 군사독재, 친미반공 이데올로기 등과 만났을 때 어떤 반응이 일어났는지를 추적한다. 저자는 “종교의 진면목은 신화나 의례, 혹은 상징을 분석하기보다는 정치-경제-사회와 만나는 지점을 관찰하면 더 잘 드러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개항와 문명개화의 문제, 김일성과 기독교의 관계, 베트남 전쟁 등에 대한 한국교회의 태도, 뉴라이트의 이념과 세계관 등 흥미로운 주제들을 흥미롭게 다루는 이 책은 한국 근현대사와 기독교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시도한다.

-출처 : 다음책소개




2. 아볼로포럼의 추천 도서

서평공모전 대상 도서 외에 복음주의 운동과 학문과 신앙의 조화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책들을 추천합니다.



켈리 먼로 컬버그, 『베리타스포럼이야기 -하버드를 넘어 미국 사회를 뒤흔든 기독 지성 운동』, 강봉재 옮김, IVP, 2009.

춤추고 놀면서 하는 신나는 지성 운동이 가능할까? 모든 이들의 질문에 담긴 분노와 슬픔에 공감하며 답하는 인격적 지성 운동이 가능할까? 유명 교수가 아닌, 이름 없는 대학생들이 주도하는 어설픈 지성 운동이 가능할까? 회의와 침체에 빠진 연약한 여성의 지성 운동이 정말 가능할까? 베리타스 포럼의 리더, 켈리의 이야기에 그 답이 있다.

- 출처 : 이강일 목사의 추천사



낸시 피어시, 『완전한진리』, 복있는 사람, 2006.

기독교적 관점에서 현대 문화를 분석한 책. 성경의 진리는 종교의 영역뿐 아니라 삶과 우주 등에 관한 궁극적인 질문에 대해 답하고 설명해 주는 가장 절실하고 유일한 진리임을 논증하고 있다. 그 바탕 위에서 현대문화 등의 가치 가운데 견고하게 자리한 진리의 분열현상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그 과정을 낱낱이 살핀다.

또한 복음주의가 이 세상의 흐름을 받아들여 지성을 포기하고 가슴의 종교로 전락하게 된 경위를 정치하게 드러내 보여준다. 믿음과 삶의 분열을 낳는 진리관을 통합하고 온전한 관점을 회복할 때 오늘날 기독교가 처한 미궁에서 벗어날 계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성경에 제시하는 완전한 진리를 수용하고, 그곳에 삶을 던져 살아갈 때에야 복음이 현대 문화 전체를 변화하고 타락한 세상을 다시 구속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출처 : 다음책소개



제임스 사이어, 『지성의 제자도』, IVP, 1994.

우리의 지성이 바로 잡힐 수 있다면 그것은 경건 훈련과 더불어 그리스도인의 성숙에 더할 바 없이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 아무쪼록 많은 학생들과 젊은 이들이 이 책을 읽고, 삶의 각 분야에서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도록 자극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 출처 : 강연안 교수의 추천사



강영안, 『강영안교수의 십계명강의 -십계명이 열어 보인 삶의 길, 자유의 길』, IVP, 2009.

『십계명 강의』. 오늘날 한국 교회는 실제적 무신론, 종교적 배타주의, 물질적 성공주의에 빠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문학자의 눈으로 계명 중의 계명 ‘십계명’에 담긴 가치와 사상을 다시 성찰하여 풀어줌으로써,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진정 변화된 존재의 삶, 자유의 길로 나서기를 깊은 울림을 담아 촉구한다.

십계명에 대한 저자의 빼어난 논의를 통해, 독자들은 십계명에 씨앗처럼 담겨 있으며 성경 전체가 요구하는 그리스도인의 바른 삶에 대한 깊고 넓은 깨달음과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다음책소개



도널드 오피스, 『공부하는 그리스도인』, 이지혜 옮김, IVP, 2010. (원제  : The Outrageous Idea of Academic Faithfulness)



학문적 신실함은 무모한 생각일 수 있다고 저자들은 지적한다. 그렇다. 스펙을 쌓는 자들에게, 그리고 스펙을 포기한 자들에게 학문적 신실함은 고리타분하고 케케묵은 소리같다. 그러나 "여러분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심시오 (로마서 12장 2절)'라는 말씀은 대세를 거스르고 무모함을 추구하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지 않는가? 무모한 일이 가능하려면 무모할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분명, 희생이 따른다. 학문에도 충실하고 기독교 세계관도 훈련하며, 신앙과 학문의 통합을 이루어 내려는 뼈를 깎는 노력, 쉽진 않다. 그러나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잡고 첫 발을 내디딜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우종학 교수 추천사



프랜시스 S. 콜린스, 『신의 언어 (유전자 지도에서 발견한 신의 존재)』, 이창신 옮김, 김영사, 2009. (원제 : The Language of God)


과학과 신앙에 관해, 그리고 창조-진화 논쟁 때문에 고민해온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과학과 신앙을 어떻게 조화시켜야 할지를 명백하게 보여준다. 유전학 분야의 최첨단에 서는 세계적인 과학자, 그러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주로 고백하는 콜린스 박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현대 생물학의 지식과 함께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해 준다.

- 출처 :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2010년 1월호 이 책을 말하다 , 우종학 교수 추천글



3. 포럼 참가자들의 추천도서

이번 포럼 참가자분들이 추천해 주신 도서들의 목록입니다. 책을 읽고 누렸던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현요한, 『성령의 다양한 얼굴』,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1998.

윤철호, 『예수 그리스도-상,하』, 한국장로교출판사, 1998.

김태권, 『십자군이야기 1,2』, 길찾기, 2005.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김기진, 『끝나지 않은 전쟁-국민보도연맹』, 역사비평사, 2002.

한국전쟁 시기 민간인학살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심어준 책.

하워드 진,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이후, 2002.

노엄 촘스키와 더불어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유명한 미국의 진보적 학자. 영화 굿 월 헌팅에도 주인공이 언급한 게 기억나는군요. 이 책은 하워드 진의 자서전적인 책입니다. 미국현대사를 연구하는 학자로 양심에 따라 국가라는 폭력에 맞서 싸운 자신의 삶을 기록한 책입니다.

박노자, 『당신들의 대한민국1.2』, 한겨레출판사, 2006.

박노자, 『왼쪽으로 더 왼쪽으로』, 한겨레출판사, 2009.

박노자는 뭐 설명할 필요가 없을듯 하네요. 군대에 있을 때 박노자의 <당신들의 대한민국2>를 읽으면서 한국 근현대사를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분의 다작의 속도는 더딘 독서 속도를 가진-빠르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겠지만-저에게는 조금 부담감을 주기도 하네요.

앤드류 웹스터, 『과학기술과 사회』, 한울아카데미, 2009.

과학기술과 사회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 및 정책적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책이 1980년대에 출판되었음에도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별로 인식되지 않은 것 같다.

메리 앤 스타니스제프스키,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현실문화연구, 2006.

미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주는 기본서.

르네 마그리트 화집

사이토 준이치, 『민주적 공공성』, 이음, 2009.

추상적이고 모호한 공공성이란 개념을, 스스로 그리고 함께, 사유하면서 자신이 몸담은 영역에서 장차 구체적으로 구현될 '공공성'에 대해 탐색하고 구성해보는데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박동천, 『깨어있는 시민을 위한 정치학 특강』, 모티브북, 2010.

저자는 현대 정치사회를 지배하는 거짓된 프레임들을 고발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진보세력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 개개인 자신의 편협했던 사고의 틀에 대한 돌아봄, 그리고 좀 더 폭넓은 정치 현실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홍구, 『대한민국史 1-4』, 한겨레신문사, 2003.

오늘날의 한국 사회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쉽게 설명한 것 같습니다.

루스 베네딕트, 『국화와 칼』, 을유문화사, 2006.

아즈마 히로키,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오타쿠를 통해 본 일본사회』, 문학동네, 2007.

게오르그 짐멜, 『짐멜의 모더니티 읽기』, 새물결, 2005.

존 스토트, 『복음주의의 기본진리』, IVP, 2002.

짐 윌리스, 『회심』, IVP, 2008.

김대호, 『노무현 이후, 새 시대 플랫폼은 무엇인가』, 한걸음더, 2009.

헨리 조지, 『진보와 빈곤』, 살림, 2008.

진보하는 사회 속에 발생하는 빈곤의 원인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지프 E. 스티글리츠,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 21세기북스, 2008.

경제적 이슈에 있어 좌파와 우파의 관점을 넘어 보다 현실적인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르놀트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4』, 창작과 비평사, 1999.

폴 크루그먼, 『미래를 말하다』, 현대경제연구원, 2008.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가난한 휴머니즘』, 이후, 2007.

김동춘, 『미국의 엔진-전쟁과시장』, 창비, 2004.

니콜라스 윌터스토프, 『정의와 평화가 입맞출때까지』, IVP, 2007.

한스 피터 마르틴, 『세계화의 덫』, 영림카디널, 2003.

마이클 데이비스, 『슬럼, 지구를 뒤덮다』 -

하워드스나이더, 비브그릭의 7~80년대 고민이 왜 아직도 유효하고, 필요한지 보여주는 책. 슬럼이 줄어들 기미가 안 보이네요.

김윤상, 『지공주의-새로운 토지 패러다임』, 경북대학교출판부, 2009.

누군가 소설보다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더라고요.

김윤영, 『내 집 마련의 여왕』, 자음과 모음, 2009

소설인데, 재미있어서요. 이런 상상력과 이런 발랄함으로, 이런 인간에 대한 관찰과 따뜻한 시선으로 현실에 도움이 되는 공부를 했으면 좋겠어요. 읽고 든 바람.



4. 책읽기를 위한 인터넷 사이트

- IVP 출판사 <www.ivp.co.kr> : 신간, 베스트, 스테디 도서 안내와 북마스터추천도서, 주요저자도서에 대한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www.readread.or.kr> :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읽힐 만한 책들을 많이 추천해 놓았습니다. 선생님들께서 현장에서 독서교육을 경험하시며 반응이 좋았던 책들이 담겨져 있는 실제 도서목록들도 많이 올려져 있습니다.

 - 별아저씨의 집(우종학 교수 블로그) <solarcosmos.tistory.com> : 대중과학서, 기독교서적들에 대한 소개 글과 책과 글에 대한 좋은 글들이 많은 블로그입니다.

2010/03/15 20:57 2010/03/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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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이 추천하는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할 50권
법정 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

법정 스님의 진리와 구도의 길에 함께해 온 책들을 소개한다. 법정 스님의 구도와 진리의 길에 함께해 온 책들은 무엇일까? 모두가 잠든 밤 홀로 깨어 산중 오두막을 불 밝혀 온 책은? 스님이 스스로를 거울처럼 비춰 보던 책은 무엇이며, 늘 곁에 두고 스승으로 삼은 구도의 책과 경전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 책은 이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

'법정 스님이 추천하는,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할 50권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편집부는 그동안 2년여에 걸쳐 여러 차례 스님과 대화를 나누었다. 또한 지금까지 스님이 쓴 모든 산문과 법문들을 하나하나 찾아 넘기며 거기 소개되어 있는 책들을 죽 추려 내고, 편지 등에서 언급한 책들도 모두 정리하였다.

스님이 경전이나 주석서 못지않게 자주 펼쳐 보았다는 <어린 왕자>와 <꽃씨와 태양> 같은 동화에서부터 창간호부터 줄곧 구독해 오고 있다는 <녹색평론>과 인도철학의 꽃이라 불리는 <바가바드기타>에 이르기까지, 모두 잠든 깊은 밤 강원도 산중 오두막을 불 밝혔던 법정 스님의 독서 기록을 담았다. (출판사 소개글)


새로운 형식의 삶에 대한 실험 _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월든>
인간과 땅의 아름다움에 바침 _ 장 피에르와 라셀 카르티에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
모든 사람이 우리처럼 행복하지 않다는 건가요 _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오래된 미래>
그곳에선 나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었다 _ 말로 모건 <무탄트 메시지>
포기하는 즐거움을 누리라 _ 이반 일리히 <성장을 멈춰라>
모든 여행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행복 _ 프랑수아 를로르 <꾸뻬 씨의 행복 여행>
자신과 나무와 신을 만나게 해 준 고독 _ 장 지오노 <나무를 심은 사람>
한 걸음씩 천천히 소박하게 꿀을 모으듯 _ 사티쉬 쿠마르 <끝없는 여정>
행복이 당신 곁을 떠난 이유 _ 버트런드 러셀 <행복의 정복>
나무늘보에게서 배워야 할 몇 가지 것들 _ 쓰지 신이치 <슬로 라이프>
기억하라, 이 세상에 있는 신성한 것들을 _ 류시화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신은 인간을 가꾸고, 인간은 농장을 가꾼다 _ 핀드혼 공동체 <핀드혼 농장 이야기>
모든 사람은 베풀 것을 가지고 있다 _ 칼린디 <비노바 바베>
이대로 더 바랄 것이 없는 삶 _ 야마오 산세이 <여기에 사는 즐거움>
나는 걷고 싶다 _ 다비드 르 브르통 <걷기 예찬>
아프더라도 한데 어울려서 _ 윤구병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신에게로 가는 길 춤추며 가라 _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한쪽의 여유는 다른 한쪽의 궁핍을 채울 수 없는가 _ 장 지글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마른 강에 그물을 던지지 마라 _ 장 프랑수아 르벨·마티유 리카르 <승려와 철학자>
당신은 내일로부터 몇 킬로미터인가? _ 이레이그루크 <내일로부터 80킬로미터>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_ 후쿠오카 마사노부 <짚 한 오라기의 혁명>
큰의사 노먼 베쑨 _ 테드 알렌·시드니 고든 <닥터 노먼 베쑨>
풀 한 포기, 나락 한 알, 돌멩이 한 개의 우주 _ 장일순 <나락 한 알 속의 우주>
삶은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 _ 아베 피에르 <단순한 기쁨>
두 발에 자연을 담아, 침묵 속에 인간을 담아 _ 존 프란시스 <아름다운 지구인 플래닛 워커>
가을매의 눈으로 살아가라 _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생명의 문을 여는 열쇠, 식물의 비밀 _ 피터 톰킨스·크리스토퍼 버드 <식물의 정신세계>
우리 두 사람이 함께 _ 헬렌 니어링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축복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_ 레이첼 나오미 레멘 <할아버지의 기도>
인간의 얼굴을 가진 경제 _ E.F.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바람과 모래와 별 그리고 인간 _ 생텍쥐페리 <인간의 대지>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_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빼앗기지 않는 영혼의 자유 _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나무는 자연이 쓰는 시 _ 조안 말루프 <나무를 안아 보았나요>
용서는 가장 큰 수행 _ 달라이 라마·빅터 챈 <용서>
테제베와 단봉낙타 _ 무사 앗사리드 <사막별 여행자>
꽃에게서 들으라 _ 김태정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꽃 백 가지>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_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우리에게 주어진 이 행성은 유한하다 _ 개릿 하딘 <공유지의 비극>
세상을 등져 세상을 사랑하다 _ 허균 <숨어 사는 즐거움>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심장 _ 디완 챤드 아히르 <암베드카르>
바깥의 가난보다 안의 빈곤을 경계하라 _ 엠마뉘엘 수녀 <풍요로운 가난>
내 안에 잠든 부처를 깨우라 _ 와타나베 쇼코 <불타 석가모니>
자연으로 일구어 낸 상상력의 토피아 _ 앨런 와이즈먼 <가비오따쓰>
작은 행성을 위한 식사법 _ 제레미 리프킨 <육식의 종말>
결론을 내렸다, 나를 지배하는 열정에 따라 살기로 _ 빈센트 반 고흐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성장이 멈췄다, 우리 모두 춤을 추자 _ 격월간지 <녹색평론>
내일의 세계를 구하는 것은 바로 당신과 나 _ 제인 구달 <희망의 이유>
내 안의 ‘인류’로부터의 자유 _ 에크하르트 톨레
어디를 펼쳐도 열정이 넘치는 책 _ 다치바나 다카시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도서 정보: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838100
*법정스님 추천에세이: http://blog.aladdin.co.kr/editors/3495240
2010/03/11 20:54 2010/03/11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