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뒤끝작렬 아빠...(음 여자 아빠) ㅡ.ㅡ++
어제 성하 목욕시키면서 또 물어봤다.
"성하야 아빠 남자야 여자야?"
"(딴짓하고 물놀이하며 건성으로) 여자잖아."
"어... 아닌데 아빤 남잔데."
"아니거든! 나만 남자거든!"
...
이윽고 내 눈치를 조금 살펴다가 결심한 듯,
"아빠도 남자야. 남자 맞아." (혼자 끄덕끄덕하며)
"정말?"
그러나. 뒤이어 성하가 말하길.
"어. 이제 아빠도 남자고, 엄마도 남자야."
뭥미...ㅡ,,ㅡ;;;;;;;;;;;;;;;;;;;;;;;;;;;;;
...
그게 더 기분나빠...!!!!
'12.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