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처럼 글쓰기, 글처럼 살기'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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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이 꿈얘기 들으면 제가 주변에 자주 권하는 고혜경 선생의 벙커원특강 링크 공유합니다. 개인적으로 꿈 해석하면서 많은 내적으로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자주 권하게 되네요. 고혜경 선생 말에 따르면 악몽이나 가위눌림조차 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의미라고 하더군요. 모든 꿈은 나의 성장을 위한 신의 연애편지라는 이야기에 조금씩 공감하고 있습니다. 본 강연을 바탕으로 나의 꿈 사용설명서라는 책도 나왔는데, 저는 강연을 더 권하는 편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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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경 나의 꿈 사용법-나의 무의식 들여다보기1
http://www.podbbang.com/ch/5478?e=21877378
고혜경 나의 꿈 사용법-나의 무의식 들여다보기2
http://www.podbbang.com/ch/5478?e=21188826
고혜경 나의 꿈 사용법-꿈을 들여다보는 눈 청소하기1
http://www.podbbang.com/ch/5478?e=21188834
고혜경 나의 꿈 사용법-꿈을 들여다보는 눈 청소하기2
http://www.podbbang.com/ch/5478?e=21188835
고혜경 나의 꿈 사용법-아니무스와 아니마 이야기1
http://www.podbbang.com/ch/5478?e=21188840
고혜경 나의 꿈 사용법-아니무스와 아니마 이야기2
http://www.podbbang.com/ch/5478?e=21188841
고혜경 나의 꿈 사용법-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 만나기
http://www.podbbang.com/ch/5478?e=21195751
고혜경 나의 꿈 사용법-나의 뜻과 신의 뜻 사이에서
http://www.podbbang.com/ch/5478?e=21201650
2018/05/11 21:37 2018/05/1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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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단문모음/단상
살면서 책을 출판하자는 요청을 네 번 정도 받았다.
한 번을 제외하고는 일언지하에 거절한 적은 없었지만
나머지 세번 모두 이러저러한 이유로 흐지부지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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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고 싶다는 염원(?)이 간절하던 삼십대에는
글로 제대로 '가오'를 잡고 싶었는데 어느덧 이제는 
'가오'로 글을 쓰고 싶지는 않은 사람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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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니,
글을 쓰고는 싶으나 또 딱히 쓸 필요는 없는
잘 쓸 수도 있을 것 같으나 정작 잘 써지지는 않는 
뭔가 될듯 안 될듯 어정쩡한 상태가 지속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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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있는 책을 읽고 싶고, 쓸모있는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의 바람은 여전히 있는데, 
모래 한 줌을 손 안에 움켜쥐면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그런 처지의 나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
2018/05/09 21:35 2018/05/0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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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단문모음/단상
어른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어른의 칭찬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많다. 누굴 위해 사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나이가 들어도 그 대답에 제대로 답하기가, 우리 모두 쉽지 않다. 마치 칭찬과 인정이 존재이유인 것처럼 살다가 죽을 운명이었던 것처럼.
2018/05/09 21:35 2018/05/0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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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단문모음/단상
요즘은 글쓰는 일보다 몸으로 하는 일을 즐기는 편이다. 짬이 나면 음식을 만들거나 냉장고나 집안 정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혹은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간단한 사주를 봐주기도 한다.ㅋㅋ 
전에는 일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소소한 일거리를 만든다. 그마저도 주객전도가 되어 가벼운 수다나 맛집탐방으로 전락하는데, 나쁘지 않다. 
요즘 가장 큰 문제는 오지랖인 것 같다. 꿈해석이나 사주명리, 직장생활 등 뭔가 '촉'이 와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혼자 너무 나가서 자주 상대에게 불필요한 말까지 하게 된다. 되도록, 나쁘지 않은 수준으로 하루를 보내는 걸 목표로 삼아야되지 싶다. 
너무 글을 안 쓰니 글자 쓰는 법을 까먹을까봐 끄적여본다.
2018/05/07 21:34 2018/05/07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