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처럼 글쓰기, 글처럼 살기'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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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못하는 새'라는 핸디캡을 가진 주인공. 그는 매순간 날기를 꿈꾸며 파일럿 복장을 즐겨 입는다. 과학자의 면모를 풍기며 엄청난 발명품을 만들지만 다혈질과 경쟁심 등 감정 기복이 심한 캐릭터. 노래를 못하는 새, 멸종된 외톨이 공룡, 이상향을 가지 못하고 주저 앉은 이들. 그들을 돌보는 공동체. 예쁘지만 요리를 못하는 여성, 요리는 잘하지만 외모가 출중하지 못한 여성. 다분히 마이너한 코드들이 숨어 있는 대서사극.

 

 

'11. 11. 8

2011/11/08 23:41 2011/11/08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