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슨스리언니와는 대화를 길게 해본 적은 별로 없네요. 그런가 아닌가를 생각하다보니 언니와는 온라인으로만 잘 아는 희한한 관계인 듯. 대체로 전 겸손파에 대한 반감이 좀 있나봐요. 그 배경에는 교회다니는 분들의 과도한 겸손 이면의 민낯을 가까이서 볼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겠죠. 제 블로그는 댓글 가뭄인데 무게감있는 글을 만나서 정다마 치는 중입니다.^^
'정다마' 이런 말이 어쩌면 이렇게 찰떡같이 알아들어지죠?ㅎㅎ 실은 우리가 길게 수다 떨어본 적이 거의 없어요. 언젠가 여름에 집에 한 번 오셨었죠. 온라인으로만 잘 아는 관계보단 조금 알아도 오프라인으로 알고 지내야겠다 싶어요. 그런 의미로 자주 뵐 기회가 있으면 좋겠는데 쉽지 않네요. 암튼, 저는 앞으로 블로그에 자주 올 예정이고요. 마음이 가는대로 댓글도 남길게요. ^^
- 온라인으로 잘 아는 희한한 관계자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