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구원론 토론

보편구원론(Universal Salvation) 토론

** 이 토론은 홈페이지 토론실에 실렸던 것들을 편집한 것입니다.

<To wrap up things>

이름 : SeungWhan

Dear participants,

I suggest we make some procedures that will wrap up each person's position.

Otherwise, it will be endless.

Maybe, I am suggesting this too early. But we need a direction.

The procedure, in my thought, may well contain the followings.

1. The simplification of the issue.

2. The distinction of each position

3. A search for common factor.

For example, I guess we could simplify the matter only concerning the problem of salvation of outsiders of Christianity. Then we could state our position with proper basis. Then we may further talk about a common factor which may exist among those opinions. And let things be wrapped up without coercing one's idea into others.

In the process, we may need a mediator.

What do you guys think?

< [제안] 논제를 '보편구원론'으로 축소에 대하여...>

이름 : 관리자

안녕하세요. 관리자입니다.

승환님의 제안의 주 내용은 주장을 명료화하자는 것도 있었지만, 너무 많은 부분의 토론이 이루어짐으로 인해 결론이 나지 않으리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거기에 대해 승환님은 "기독교 밖에서 구원의 존재성"이라는 내용으로 토론을 좁히자고 제안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저는 일단은 동의하며, "기독교 밖에서 구원여부"라는 논제를 "보편구원론"으로 환원시켜 토론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물론, 토론실이 전부 보편구원론에 대한 글만 받아들이겠다는 뜻은 아니며, 지금 논의 된 내용의 결론 도출에 더 쉽지 않겠느냐하는 생각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당부드릴 것은 이 토론실의 토론은 "유개추님의 회심"을 목표로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는 듯 한데, 모든 답변에 다 대답을 해야하는 유개추님의 고충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이미 유개추님과의 신앙관의 차이를 대부분 확인했다고 생각하며, 그럼에도 정통 기독교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유개추님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정통 기독인으로서는 너무 힘들다는 것만은 아셨으면 합니다. 또한, 동일하게 기도 드리는 것은 계속한다는 사실도 밝힙니다.)

그럼, 이만...

<different apologetics?>

이름 : SeungWhan

Recently, I read from Van Til's book,"ByunJeungHak" some interesting

points.

He compares C.S.Lewis' approach with Reformational approach in apologetics.

If Lewis's approach, as in Mere Christianity, has some problem, then what is it? and What is the disadvantage?

Can it be said to be really different?

I guess Van Til's method has problem, too. It is too rigid or has few common points in approaching non-christians.

I myself will not make it clear, for I may be mistaken in presenting the case accurately.

In terms of talking about Universal Salvation, I suppose Reformational approach as in Van Til's might be more self contained and powerful.

But once we try to allow some evangelical common play grounds, it almost always happen that few people are persuaded. On the contrary, they attack us that God is not fair. For example, Lewis has used for God's existence a universal meaningfulness of right and wrong.

On the same moral basis which was used in proving the universality connected to God, they can reject God.

There are , however, some misunderstandings between these writers; we need to clarify those first.

No canonical writer has ever tried to prove God, says Pascal.

Instead, they take it granted that God is acting in history.

Conclusively, it seems that whenever we try to persuade other people they blame us that God is unfair. SO I think it will be more 'persuading' to present God as it is and to pray their minds will be exposed to the reality.

I hope somebody will explain about this more.

<보편구원론(Universal Salvation)에 대한...>

이름: 김용주

승환이 형이 먼저 토론의 화두를 떼어주셨네요. 좋은 언급 고맙습니다.

승환이 형이 얘기한 대로 씨 에스 루이스와 반틸 사이의 오해들에 대해 저도 공감하며 결론에도 동의합니다.

혹 몇몇 분들이 보편 구원론에 대해 제가 잘 정리된 글을 올리실 것으로 예상하셨다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제가 생각하고 있는 보편 구원론에 대한 생각을 짧게 언급할 생각입니다. 혹, '그거 쓸려고 이제까지 있었단 말이야?'라고 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 요즘 조금 바쁘거든요.

개신교 신학에서는 몇 가지의 핫 이슈들이 존재합니다. 제가 알기로도 칼빈주의와 알미니안, 종말론, 성령 세례, 창조와 진화, 복음전도와 사회참여 같은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들이 꽤 되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 '보편구원론'은 20세기의 가장 '뜨거운 감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세기의 거의 모든 신학자가 이 문제에 대해 나름의 생각들을 표명했고, 또한 흥미로운 것은 복음주의 안에서도 어느 정도 다양한 견해들이 있어 왔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바르트의 신학에서 엘룰, 그리고 가장 최근의 존 스토트의 영혼소멸설과 그에 대한 복음주의 권의 비판(여기엔 제임스 패커가 두드러지기도 했습니다)같은 것 말입니다. 제가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제 몫이 아니겠지만 제가 살펴본 신학자들 거의 전부가 여기에 대해 한 마디씩은 모두 했다는 것도 흥미로운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간단하게 보편구원론을 얘기하자면, 하나님의 근본된 성품인 "사랑"과, 칼빈이 얘기한 "유기"("선택"에 반대 개념인)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자신이 창조하신 인간을 불구덩이 속에서 영원히 징벌하시는 하나님이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성품에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결국 하나님은 은혜로써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구원하고 어떤 사람은 영벌에 처하지 않을 것이라는, 한 마디로 모든 인간을 구원한다는 것이 이 이론의 내용이자 긴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보편 구원론도 실로 다양한 주장들이 섞여있고 신학자들마다 조금씩 다르게 해석하고 있지만 보편적으로는 이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 복음주의 신학자는 보편구원론을 긍정하면서, 교리화 시킬 수는 없어도 '심정적'으로 동의한다는 얘길 했으며, 또한 자신이 만든 인간들이 영원한 고통 속에 평생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을 상상할 수 없음을 토로하였습니다. 그리고, 존 스토트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죄인은 영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영혼이 소멸된다는, 이른바 "영원소멸설"을 언급한 적도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저는, 솔직한 심정으로는 '침묵'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확증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는 양쪽 모두를 '이해'합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저는 양자를 모두 긍정할 수는 없습니다. 저도 죄인이 영원히 지옥에서 고통받는 것을 하나님이 영원히 지켜보실 것이라고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는 지옥에 대한 말씀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가 원하는 뜻에 맞게만 해석하는 교만함을 드러내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른 바 '하나님이 모든 인간을 구원해 주시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말하는 가운데 저는 저 스스로가, '불합리하고 무서운 하나님'보다 더 선한 존재로 그 분 앞에 서고자 하는 죄를 범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저는 무엇보다 그것을 신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비록 허다한 신학자들보다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에 대해, 피조물에 불과한 제가 '하나님의 불의한 행동에 유감을 표한다'는 류의 교만한 말과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구원에 관한 저의 태도는 판단이나 시비가 아닌 신뢰입니다. 그 분은 선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선한 일을 하더라도 그 분의 절대 선에 결코 다가설 수 없음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하나님이 계획하신 구원에 대해서도 저는 그 분은 신뢰합니다.

저는 만인이 구원을 얻기를 소원합니다. 모든 이에게 은혜가 내려지기를 소원합니다. 저같은 죄인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선택하신 구원의 방법에는 우리가 힐문할 그 무엇이 절대로 존재하지 않을 것임을 신뢰한다는 말일 것입니다. 다윗이 자신의 생각대로 성전을 짓고자 했을 때, 하나님이 자신의 계획을 계시하셨던 것처럼, 그리고 그 계시로 다윗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전심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던 것처럼.

제게 하나님이 구원에 대한 계획을 알려주신다면 저또한 다윗왕처럼 그 분께 찬양을 드릴 것임이 분명합니다.

p.s) 토론이 아니라 간증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이해해 주시겠지요? 좋은 답변들 기대합니다.

<RE:보편구원론(UniversalSalvation)에 대한...>

이름 : 박삼종(samuel@hosanna.net ) 날짜 : 1999/11/07 조회 : 3

보편구원론이라면 "익명의 그리스도인"을 말한 칼 라너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순서인 것 같다

"존 스토트가 영혼소멸설을 주장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문헌이나 자료를 정확히 제시해 주기 바란다.

내가 보기엔 존 스토트가 그런 주장을 하기가 어렵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보고 나도 좀 연구해 보고싶다

<삼종형에 대한 답변과...>

이름: 김용주

먼저 답변 드립니다. 형 말대로 존 스토트 목사님이 그런 말씀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르겠으나, 본서의 전후 문맥을 살펴보면 왜 스토트가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가 좀 과장한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인정될 수 있다'는 말을 마치 '주장했다'는 식으로 말한 부분 말이지요. 표현에 무리가 있었음을 밝힙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내가 지적하고자 하는 점은 회개하지 않는 자가 영원히 지옥에서 생존한다는 것은 악에 대한 하나님의 최종적인 승리 혹은 보편성을 나타내는 것이 분명한 성경의 본문들과 조화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중략)...나는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망설여집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성경을 진실하게 해석한다고 주장하는 오랜 전통을 내가 심히 존중하고 그 전통을 내가 가볍게 제쳐두지 않기 때문이며 또 하나는 나는 전세계적인 복음주의 진영의 일치가 내게는 언제나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그냥 밀쳐 두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중략)...나는 또한 사악한 자가 결국은 소멸한다는 입장이, 의식을 가진 상태에서 영원한 고통을 당한다는 입장을 대신할 수 있는, 적어도 이치에 맞고 성경적 기반을 둔 대안이라는 점이 인정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주의자와의 대화 3권, p140~141)

음...그리고 형에게 작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칼 라너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는 형의 말은 수긍되나, 제 토론실에서는 귀찮으시겠지만 칼 라너의 구원론에 대한 개연적 설명에 따른 형의 해석을 올려 주시는 것이 토론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관심있는 분들이 나름대로 라너의 저서들을 참고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보편구원론에 관한 생각만이라도 잘 정리하여 더 많은 토론거리들을 나눌 수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혹자는 그것을 '발제자의 부담'이라고 하더군요.(^^;)

< RE:RE:보편구원론(UniversalSalvation)에 대한...>

이름 : SeungWhan( ) 날짜 : 1999/11/09 조회 : 14

Hi,
J. Stott expressed the possibility of annihilation rather than eternal
torture in the book called, 'JaYuJuEuiJaWaEui DaeHwa'-Original title
I don't know.
Some scholar rebuffed that the annihilation can't be right because
God's glory must be upheld in giving eternal glory to his people, thus
also giving eternal hell to rebels.

< 영혼소멸설에 관한 존 스토트의 생각>

이름 : 박삼종(samuel@hosanna.net ) 날짜 : 1999/11/11 조회 : 15

"자유주의자와의 대화" 제 3권에 나타난 존 스토트의 입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지옥은 존재한다
2. 모든 사람은 재림 후에 심판 받기 위해 부활한다
3. 믿지 않는 자는 심판을 받고 지옥에 떨어진다
4. 징벌 후에 믿지 않는 자의 영혼은 소멸한다
5. 이런 생각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성품에 기초하는 것이며 성경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다
6. 이 의견은 확정적인 자신의 생각은 아니며 복음주의자들과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명확히 해나가기를 희망한다

이상이 존 스토트의 영혼소멸설에 대한 입장이다
이 입장을 잠정적으로 "영벌후 영혼소멸설"로 부르기를 희망한다
단지 "존 스토트가 영혼소멸설을 주장했다"는 말은 이러한 존 스토트의 생각을 일반인이 오해할 여지를 주고 있다(일부 이단에서 주장하는 영혼소멸설과는 내용을 달리하고 있다)

< 칼 라너의 보편구원론>

이름 : 박삼종(samuel@hosanna.net ) 날짜 : 1999/11/11 조회 : 24

칼 라너의 신학을 접근하는 입문서로는 "그리스도교 신앙 입문"이라는 책이 번역되어 있고 "20세기신학"의 칼 라너 부분을 보면 그 개관을 얻을 수 있다.
본격적으로 라너를 연구하고 싶은 분은 "schriften zur theologie"라는 문헌이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 내가 아는 한 이 문헌은 번역되어 있지 않고 독일어본을 구할 수 있다

칼 라너의 방법론을 간략하게 개관하고 평가하기로 한다

칼 라너는 칸트의 도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초둴적 지위에 있는 시공에 더하여 인간이 하나님의 자기양여에 지복직관을 통해 하나님을 신앙하여 자기초월를 나타내는 것을 "초월론적 경험"이라고 부르며 이것은 "경험의 범주" 안에 속한 것으로 역사로서의 계시의 형태를 지니 것이나 동시에 초월적인 것이기에 모든 세계사가 보편적인 구원사라고 말하고 있다
구약과 신약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는 이런 보편적인 "초자연적인" 계시의 특수한 한 경우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자기초월을 통한 하나님의 자기양여를 경험한 자는 "신앙"을 통해 그리스도와 상관 없이 "구원"을 경험할 수 있다
물론 이 경우에 그리스도의 중재는 필수적이나 그것은 그가 그리스도를 알든 모르든 상관없다
이것이 보편구원론과 관련된 칼 라너의 신학의 정수이다
칼 라너의 신학은 칸트의 방법론을 실존적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칼 라너의 생각을 개신교적인 입장에서 비판하고자 한다
먼저 그가 말하는 "초월론적 경험"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자기계시라는 "초자연적인 계시"는 개신교에서 말하는 자연계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때 자연이란 거듭나지 않는 세계이다
하나님의 다양한 차원의 운동에 개입하시며 세계를 지탱하고 있다. 그러나 여타의 차원과 인격적,사회적인 운동은 그 차원을 다른 운동의 개입과 달리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특히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존재로서 무엇보다도 양심의 반성을 통해 "거룩한" 것에 대한 감각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성경이 제시하는 것은 이 거룩한 것도 하나님과 구체적인 인격적인 관계로 이끌기에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때의 반추는 인간 존재 자신에 나타난 거룩한 "흔적"이며 인간 자신의 본성이기때문에 그 것은 자연계시에 불과할 수 밖에 없다. 칼 라너도 인간 자신의 존재와 경험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자기양여를 구별하지 못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라너가 이렇게 구별하지 못하는 것은 자연계시에 불과한 인간의 경험을 초월적인 지위로 격상시킨 오해에 비롯된다고 본다. 이런한 시각은 죄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의 결여를 가져온다.인간 존재는 전적으로 타락된 존재이다

또한 그는 이런 보편적이고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자기 계시론를 바탕을 "칭의"에 관한 로마가톨릭신학을 정당화하고 있다

칭의의 과정에 대한 이해는 신학적으로 통일되어 있지 못한 분야이다
특히 칭의의 내용에 관하여 로마가톨릭의 주입설과 사법적 선언설로 크게 나뉘어진 상황이다
그 구구한 내용은 글을 읽는 사람들이 이미 숙지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논의를 전개해 나가기로 한다
주입설은 사제중재설,잉여은사설과 더불어 가톨릭 신학을 지탱하는 기둥이다
주입설의 대요는 미사를 참가하는 것으로 그 사람의 신앙상태와 상관 없이 은사가 주입되고 거룩해지는 것이며 구원의 남은 부분을 여러 수단을 통해 보충하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복음의 내용을 알든 모르든, 헌신정도, 믿음과 상관 없이 은사를 갖게 된다
따라서 라너의 논지를 따르면 "신앙상태"와 상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내용이 "복음"일 필요도 그 믿음의 대상이 그리스도일 필요도 없는 것이다..
그 사람의 상태와 상관없이 "은사"가 주입된다
필시 칼 라너의 논의는 그리스도를 알지 못한 채 하나님을 경외하고 자기의 책임없이 죽어간 사람들의 상태에 대한 흥미로운 하나의 "이론"일 수는 있어도 그리스도교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을 "성경"과 "교회"를 통해 듣고 "신앙"할 때 구체적인 "존재론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의"가 각 개인에게 주어진다고 믿는다. 그리스도를 아는 관계로 들어 가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믿음"이라는 "기관"을 통해 하나님의 자기계시 가운데로 들어 갈 수 있다
하나님의 자기계시는 또한 신앙인의 하나님을 향한 자기기투에 달려 있기도 하다. 서로 사랑하라는 부름심에 순종하며 따를 때 우리는 진정한 섬기는 주체가 되고 초자연적이고 "초월적인" 하나님의 자기계시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경험은 믿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지고 하나님과 이어진 새로운 존재로서 믿음이라는 기관을 통해 인식되고 비로소 해석되어져 명제적이고 개연적인 명확성을 지닌 하나님의 자기계시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자기 계시 사건을 가능케하는 선험적인 "형식"이다
하나님의 자기계시는 분명히 초월적이지만 구체적인 역사성을 지닌 것으로 우리에게 주어진다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 계명에 순종하면 그에게 나를 "나타나" 보이리라"

< Falsification of Universal Salvation.>

이름 : Seung-Whan( ) 날짜 : 1999/11/16 조회 : 10

The method here is 'GuiRyuBup' ( reductio ad absurdum).

Suppose that God's revelation is not confined in space-time structure.
Suppose that all nations are informed of God's characters explicitly.
Suppose that all people are told about Christ's substitutional death without physical
contact with other Christians.
Then what contradictions or nonsense could be obtained?

There are a lot of dilemmas here. (Anyone could add to this list)
First of all, there is no need of evangelization. But he wants us to go for mission.
Why? Maybe his another big aim for us is for us to realize God's image which is
plunging into another world. If, after saving us, he does not allow us to have such
substantial part of realizing God's image, his purpose of salvation would be crippled.
Secondly, if God has to become a human being, this means that his self-revelation
has a lot of significance of meaning in not only becoming a human but also revealing
himself through spoken human words from that human being. Could we separate
the fact that God was a human and the fact that He lived with us and taught to us?
If we cannot, his final ultimate revelation, Jesus, must exist at every generation in
every place, provided that God wants to save every single individual.
If he has to allow several Saviors, then this could also mean that his so called 'final'
revelation was not perfect. Another alternative is that God has to give some kind of
weaker form of revelation or imperfect revelation to every people. But this is also
ridiculous. How we sinners could reach to His presence with imperfect revelation
considering his majesty and the gravity of our sins. How could God achieve his supreme
Glory, his Goal in Creation, doing like this? Imperfect revelation would mean a blasphemy to
Himself. We would never know how holy God is and how sinful we are.

Therefore our proposition must be false.
As though the destruction of all mankind out of Gospel is horrible, we have no choice
but to consider all of them l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