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상황 독자모임

제11차 복상 독자모임
:<복음과상황> 독자모임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올립니다 - 송주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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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복상후원 독자모임
일시: 2000년 9월9일 저녁 6시
장소: 산정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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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50분>
요한 복음 21장 15절-18절
말씀 김관선 목사
우리로 하여금 진정 우리가 되게 하는 힘은 사랑이다.
죄책감에 시달리던 베드로를 치유하는 방법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3번 물으시므로 베드로의 상처가 치유되었다.
베드로에게 능력을 갖추었느냐고 붇지 않으신다. 베드로의 선교의 원동력은 사랑이었다.
고린도교회의 온갖 은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곳은 천국이 아니었다.
사랑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고 성경은 말씀하신다.
좀 전에 먹은 비빔밥에서 계란을 빼도 고기를 빼도 비빔밥은 비빔밥입니다. 그러나 밥을 빼면 비빔밥이 아닙니다.
이집트에 가면 피라밋이 있습니다. 피라밋이 어떻게 세워졌는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합니다. 하지만 피라밋이 세워질 수 있었던 것은 파라오에 대한 백성의 사랑, 그들의 신에 대한 헌신때문이었습니다.
헌금 - 찬송가 512장
기도 - 지유철 전도사
**이하 내용은 사회자를 제외하고는 이름을 명시하지 않겠습니다. 모임때 이야기가 되었기 때문에 그대로 따르기로 합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사회: 자기소개부터 하지요.
(권우정, 양여주, 김미선, 김진형, 구태오, 기숙영, 송주연, 임경희, 이택민, 이용주, 박정환, 한수경, 유은하, 이대희, 김준호, 박총, 장한표, 이동한, 임창화, 신봉기, 이정현, 강효원, 김인호, 이진오, 박광제, 김집중, 김용주, 문혜원, 서재석, 심규용, 김관선, 기진호, 이은섭, 지유철, 김영신, 이미원)

1. 9월호를 읽고…
: 홍순관씨가 부르신 곡중에 그의 죽음으로 아침을 열고....로 시작하는 곡이 있었습니다. 다른 CCM보단 상황을 보는 제스츄어를 많이 취한 분인 것 같아요. 교회부패의 책임중 진보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끼리만 울타리 안에 있었지 보수교회에 들어가 깨지고 녹는 작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송병주님의 글중 왜 기독교는 비판적일 수 밖에 없는가를 정말 잘읽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연재물들을 단행본으로 냈으면 합니다. 단순히 잡지로만이 아니라 단행본으로 나오는 책들을 통해서도 한국교회에 좋은 영향을 끼칠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삶과 노래의 일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삶과 노래의 일치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송정미씨에 대한 논쟁에 이어 고형원에 대한 논쟁이 있을 거라고 했는데 아직 않으셔서....

: 선택과 옹호는 많은 부분에서 걸러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표현적인 면에서 너무 수정이 안된 것 같아요.

: 저는 이번호는 남들보다 빨리 읽었습니다. 발송작업을 했거든요. 이번호는 읽을 거리가 많았던 것 같아요. 최덕성교수의 글은 끝부분에서 고신교단을 너무 부각시킨 것 같아 아쉬웠어요. 배김영미씨의 글을 보면서 여성신학이라는 것을 보면서 약간의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제가 선교단체에 있어서인지 선교에 관한 글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공동선언문이 나왔다는 것은 큰 의의가 있는데 회의하는 과정에서는 선교사 전략적배치라는 말은 서로 양보해야 할 문제인데 결국 그 부분에서 자신 중심적인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사회: 저의 관심은 8월달의 현실중에서 복상글에 수위는 얼마큼 가있는지에 관심을 뒀습니다. 김승태님의 글을 보면서 전문가의 생각이 어떤 것인지 보면서 즐거웠습니다.

2. 우리 모임의 방향
사회: 모금한 돈을 어떻게 할 것인가와 제가 지난번에 한 제안 중 한두가지를 결정했으면 좋겠구요. 그외에 여러분이 생각하고온 문제에 대해서 얘기해보죠.
우선, 모금한 돈을 어떻게 쓸까요?

: 모금을 했던 이유가 복상의 발전과 복상에 자극이 되길 바래서였는데, 복상의 이사진들이 현사태에 대한 인식이 됐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사인 홍정길목사님 찾아가서 전달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사진들에게 복상에 대한 인식을 다시한번 환기시키는 기회가 되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돈의 쓰임새는 우리의 의견보다 복상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저희가 모금을 했을 때의 의도는 복상의 필요보단 독자 자체의 발상이였다고 봐요. 그래서 우리의 생각이 더 중요할 것 같아요.

: 복상의 독자모임의 취지와 잘 맞았으면 좋겠어요. 독자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복상을 많은 교회에 배포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가을쯤에 이벤트를 마련해서 전국적인 독자모임을 갖었으면 합니다.

: 신문광고에 쓰면 어떨까요? 독자가 본 복사의 반성과 참회의 글을 신문에 실으면 좋을 것 같아요.

: 투자가 되는데 썼으면 좋겠어요.

: 복상의 무게와 재정을 확보하는데 백만원을 점화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사진에게 이 돈을 전달해서 자극을 줬으면 좋겠어요. 이사진에게서 돈이 나와야죠. 그리고 독자는 질에 대해서 논하게 됐으면 좋겠어요. 얼마전에 당대비평 사무실에 찾아갔습니다. 당대비평의 경우 백만원짜리 주식을 만들어서 일억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의 이사진은 숫자도 몇 명 안돼요.

: 지난 번에 이사진에게 편지를 쓰기를 했는데 반응이 없으시더라구요. 반응을 좀 하시고...
이사진이 출범했는데 달라진게 하나도 없고, 두사람이 이책하나를 다 만들고, 독자들이 돕지 않으면 발송도 못하고... 그 분들에게 전달을 해서 자극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공격, 최후의 통첩은 결정적일 때 써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분들을 부끄럽게 만들게 아니라 이분들을 감동시켜서 스스로 하게 하는게 좋을 거라 생각해요.

: 우리가 전달하므로해서 부끄러움과 감동이 동시에 일어날 거라고 생각해요.

: 오늘 새로 나오신 분들이 많은 관계로 의견을 계속 모으는 것보다 이제까지 나온 얘기를 토대로 삼아서 실무진을 짜서 실행했으면 해요.

: 처음나오신 분들을 위해 편지의 내용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지금의 이런 복상의 열악한 상황을 이사진들이 모르는게 분명하다 생각해서 우리의 의견들도 전달해서 읽으시고 이사진들이 아 복상이 이렇구나를 알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하는 것입니다.

: 전에 있던 모임에서 회원들이 한달에 얼마씩 작정을 했거든요. 그랬더니 그분들도 얼마를 작정하시더라구요.

: 독자의 입장에선 돈내고 보는 책에 독자가 이럴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우리 모임에선 독자이상의 노력을 나름대로 했다고 생각해요.

: 제가 보기엔 이사진들이 현실을 모르는 것 같아요. 독자들의 할 만큼은 다했어요. 책나오면 발송작업 돕고, 책값 내고, 모임까지 갖고 있다고요. 저희 할 바를 다 했어요.

: 정말 복상은 축복받은 잡지입니다. 저희 신문도 이사진들의 거의 도움이 없어요. 제 생각에도 이사진들이 잘모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에 정말 여러분의 할바는 다하신 것 같아요. 이정도면 정말 많이 한거에요. 그러니 강력히 편지보내서 그 분들에게 결정하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실무진을 정해서 넘기죠.

: 그럼 제가 총형 편지를 모든 분께 보내면 그에 대해서 반응을 다들 보이시고, 그걸 정리해서 총형에게 제가 보내고 그 후에 발송하는 걸로 하죠.

3. 포럼중단에 대해서...
사회: 우선 포럼에 참석하셨던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대부분의 언론이 단신으로 실었습니다. 그래서 10월호에 그날에 분위기를 자세히 올릴 생각입니다. 광림교회의 의견, 그날 토론 참석자들의 의견들을 보완해서 실겠습니다. 세습이란 용어는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 지난 번 낙천낙선운동에서 기윤실이 참여하지 않은 것은 이것이 현행법상에 위배가 되기에 윤리에 벗어난다고 해서인데, 이번 사태의 광림교인들의 행동은 분명 법에 위배되는데 과연 이것을 사랑으로 덮을 것인가 아닐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변호사분들 모시고 법률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알아 봤습니다. 보수그룹과 진보그룹이 같이 나가야 한다고 결의 했습니다.

: 복상 10월에 실는다고 하셨는데 너무 늦다고 봐요. 그날의 상황을 정리해서 인터넷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전달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 기윤실이 움직임폭의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되요. 복상도 마찬가지구요. 이런 한계를 성토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사이를 청년이 메꿔야한다고 생각해요. 광림교회앞에서 피켓팅한것의 효과가 정말 컸어요. 양희송님의 의견대로 복상사이트로 초대해서 현상황을 알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온라인 구심점만이 아니라 연대기구의 결성이 필요해요. 청년중심의 개혁 청년연대를 만들어서 한국교회의 계속해서 부패를 개혁해야해요. 이대로 나두면 우리가 나중에 물려받을 교회는 껍데기뿐일거에요. 한기총에 항의하고, 감리교단에도 항의하고, 광림교회앞에서 피켓팅하고 해야해요.

: 광림교회는 우리의 문제다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광림교회의 홈페이지를 보면 청년사이트는 반대움직임이 있어요. 그런 움직임을 독자모임과 연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사회 : 제생각엔 한단계가 빠져있는 것 같아요. 광림교인들의 만행을 보면서 느낀게 무엇인지를 나눔으로해서 그런 모임을 만들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자발적으로 만들어져야 할 것 같아요.

: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 해요 그렇지않으면 아 그냥 나쁘구나에 머물러요. 그러니까 자신교회에 자신의 이름으로 열심히 전달해야 한다구 생각해요.

: 전 그날 진오형제를 보며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전 그날 전전긍긍했어요. 그런데 진오형제는 그 상황판단을 정확히 하더라구요. 이진오형제같은 그런 강한 행동과 양희송형제가 제안한 온순한 방법들도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 이건 정말 이겨야하는 싸움입니다. 만약 이걸 놓치면 바로 다른 교회로 넘어갑니다. 잊지않게 계속해서 글을 올려야 해요. 이러다가 이제 좋은 얘기 재밌는 얘기올라오면 사람들은 잊어 버려요. 그러지않게 기구를 조직해서 계속 글을 올릴 사람이 필요해요.
만약 우리가 기구조직해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면 이것이 미치는 영향을 대단합니다. 더 이상 기구조직을 미룰 필요가 없어요. 독자모임 아닌사람도 참여 할 수 있는 좀더 큰조직을 만들어야 다른 사람도 참석하죠.

: 이 싸움의 목적이 뭡니까?

사회: 기윤실의 입장은 대략 이렇습니다. 광림교회의 재산이 감리교단에 들어가 있지 않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림입장에서 세습은 절대적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주 지겹게 해서 다른 교회들이 야 지겹다지겨워 느껴서 다시는 못하게 하는 거에요.

: 하지만 제 생각은 꼭 철회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 양비론으로 흐른것의 경각심을 갖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인식들을 확산시켜야 합니다.

: 어른들과 청년들의 생각이 분명 다릅니다. 예방이냐 뿌리를 뽑느냐에서 어른들은 전자일겁니다. 청년연대가 광림과 충돌한다면 어른조직이 와해되지 않을까요. 서로 똑같다고 생각해서 발빼려는 어른들이 생길거라구요. 자신들의 의견을 분명히해서

: 학교에서 투쟁을 할 때 총장실을 점거했을 때 교직원들을 동원됐어요. 그런데 교수님들도 오시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교수님을 향해서 한 학생이 큰절을 하면서 교수님들을 사랑한다고 하니까 어떤 분들은 박수를 치시더라구요. 이러식으로 강하게 나가돼 어른들 이잖습니까 그러니 방법적인 면에서의 유들이 있는 모습을 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제가 아는 분중에 광림교회분을 포럼장에서 봤는데 많이들 그날의 방법에 대해서 후회를 하시더라구요.

: 하지만 광림교회에서 분명히 시작전에 지침이 있었습니다.

: 처음엔 어떤 의도였건 결과적으로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양쪽다 나쁜 사람들 된 것이 됐습니다.
사회: 오늘 교회와서 그날 사진을 봤습니다. 손봉호교수님께서 그 와중에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서 기도하시는 모습의 사진이 있더라고요.
눈물과 기도가 받침이 되지 않은 개혁은 쓰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 광림교회분들도 우리가 기도해야할 대상입니다.

·청년의 역할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달란트만큼 이 시대에 쓰임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우리는 주의 백성이오니/ 끝송
모임 마침 10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