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상황 독자모임

제7차 복상 독자모임
:<복음과상황> 독자모임을 마치고 - 김용주 작성

게시한 대로 7차 독자모임은 대학로의 <공간을 채우는 사랑> 4층 세미나 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모인 사람은 이진오(새벽이슬 주간), 송주연(산정현교회), 박광제(JDM간사), 기숙영(사랑의교회 간사), 김용주(학생 ^^) 이렇게 5분이 모였고 모인 분들 모두 문화비가 모자랄까봐 바쁜 와중에도 부담감을 가지고 오셨더군요. :-)

처음에 이진오님과 제가 5시 30분 경이 도착해서 6시까지는 선교단체와 관련된 얘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이어서 송주연님과 박광제님이 합류해서 6차모임에서 있었던 얘기들을 나누면서 모임이 자연스럽게 시작되었지요.

먼저 지난 번 모임때 실제적인 행동으로서는 2000명 서명운동에 참여한 리스트를 모으자는 의견이 나왔고 그것이 실제적인 행동으로 이어지진 못했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모금운동에 대해서는 지난 모임에서는 논의된 것이 별로 없고 이전에 새로운 필자들을 찾는데에 돈을 사용하자는 의견있었는데 이번 모임때는 홈페이지의 서비스가 사용자의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여 그쪽으로 돈을 사용하는 것이 어떻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5월호에 이사진 발족 기사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모임에 참석한 분들이 글을 올려나가는 방법으로 언급하기로 합의가 되었고, 독자모임에서 옴부즈맨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복상후원독자모임은 모금운동과 모니터링 모임의 성격을 갖기로 정리하였고, 토론할 기사는 메일을 통해 의견을 물어본 후에 제가 일괄적으로 2~3개 정도로 모임전에 알려드리기로 하였습니다.

다음모임은 6월4일로 정하였고, 장소는 새벽이슬 사무실로 정했는데 혹 변동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모임에 대한 문의나 의견 있으시면 게시판을 통해서 꼭 주시길 바랍니다.

p.s) 중간에 송정미 논쟁에 대한 언급도 길게 있었습니다만 글로 옮기지는 않았습니다. 송정미 논쟁에 대해서 제 생각도 나름대로 길게 말하였는데.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늦게라도 글로 올리겠습니다.

복상이 부럽습니다: 독자모임 이후 - 이진오 작성

샬롬으로..
새벽이슬 신문에 이진오입니다. 그냥 지나치기가 뭐해 한마디 적습니다. 시샵이 용주형제고 부시샵은 송주연 자매랍니다. 서운할까바 적습니다. 잘했죠..

저는 개인적으로 독자모임에 3번 나갔었습니다. 사람이 좋았고.. 대화가 좋았고.. 대화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 좋아서였습니다.

요즘은 개혁과 부흥에 대해서 진리와 옳음에 대해서 운동과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할 곳이 많지 않습니다. 그저 가슴앓이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독자모임은 가슴앓이하는 사람들에게..게시판으로는 성이 안차고 따뜻한 인간미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그만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독자모임이 나눔과 교제와 매체인 복상에 더 충실 하기를 바랍니다. 사상계를 통해 장준하와 당대 지식인들이 박정희의 독주에 딴지를 걸고.. 인물과 사상이 또한 그 역활을 하고 있다면 복상과 복상 독자들이 또한 한시대와 기독교계를 지고 가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생각에는 독자모임이 모니터링에 더 충실해서 복상이 더욱 복상 다웁게 하는 일에 딴지를 걸고 힘을 실어 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8차 모임이 더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새벽이슬신문을 만들고 있는 저로서는 이런 복상이 부럽기만 하군요.. 언제쯤 우리 새벽이슬도 이런 딴지 그룹을 가질 수 있을까요.. 주여...

그럼.. 샬롬의 샬롬으로..